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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밥 푸는 순서

꾸꾹이 |2018.01.16 01:20
조회 142,993 |추천 392

시댁가서 밥 먹게 되면 시댁 살림인지라
딱히 건들기도 애매하고 해서 전 설거지 하는 편이고 어머님이 식사준비해서 밥을 퍼서 자리에 놔주시는데

그 순서가, 아버님-남편-저 이랬거든요

근데 친정에서는 저보다 남편을 더 대우?하고 손님 대접하는 느낌으로 저보다 남편 먼저 퍼주시는데..

그래서 시댁에서는 저도 신랑보다 더 먼저 밥 받고 싶었는데 은근 맘이 상했어요...ㅜㅜ (참고로 남편, 저 동갑)

근데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고 그냥 그러려니 매번 넘겼어요

이번에 또 시댁에서 밥 먹을 일이 있어서
어머님이 밥을 퍼주시는데

이번엔 시누도 함께 먹었어요
저보다 7살이 어린 손아래 시누인데 아버님-남편-시누-저 이렇게 주시는 거에요...

아 이게 뭐랄까 막 대놓고 속상해하기에는 애매해도
은근 섭섭하고 뭐지? 내가 넷중에 제일 아랫 사람? 마지막 밥 먹는 사람이란 건가 싶기도 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별 생각 없이 그리 주신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ㅜㅜㅜ

저보다 남편 먼저 주는 건 그래 뭐 한 집안의 가장이고 하니까 그렇겠지 하고 말려고 했는데 이번 경우는 뭘까요 ㅜㅜ

평소엔 쿨하고 딱히 힘들게 하는 시어머니는 아닌데
이걸로 남편한테 말하기엔 쫌팽이 같기도 하고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지 우선 판에 먼저 올려봐여ㅜㅜ

추천수392
반대수85
베플ㅇㅇ|2018.01.16 08:03
시댁가서 본인이 밥 푸세요. 순서는 내꺼 시누이꺼 시부모 남편 순서대로 아니면 정해진 순서 없이 아무렇게나~ 시모가 밥푸는 순서로 한마디 하면 그러시냐고 저희집은 순서지키면서 손님인 남편밥 먼저 퍼주고 하는데 어머님은 순서 안지키고 푸시길래 그런거 신경 안쓰시는 줄 알았다 ^^ 말하셈
베플ㅡㅡ|2018.01.16 02:33
원래 시짜들은 며느리를 자기아들 뒤치닥거리나해주는 시다바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 밥 먼저 퍼주는일따윈 앞으로도없을꺼니 기대마시고 본인이 밥을 푸시던가 하세요 그리고 자기딸인 시누가 며느리보다 어려도 어차피 시댁 핫바리쯤으로 생각하니까 제일 마지막으로 퍼주게되는것임
찬반ㅇㅇ|2018.01.16 03:53 전체보기
그럴땐 숟갈드는 남편손등을때리면서 예의없게 윗사람인 아가씨가 수저들지도않았는데 수저를들려고해? 라고하시면 쟤가 동생인데 뭔소리여 라고할겁니다.그때 어머님이 항상 나보다 먼저 아가씨밥 퍼주시잖아. 아가씨가 나보다 윗사람이니까 그렇게 퍼주시는거잖아.부부는 일심동체니까 당연히 나랑동급인 당신은 아가씨보다 아래지. 라고하시면 큰소리몇번나고 다음부턴 달라질겁니다. 시모랑 사이 좀 안좋아지긴하겠지만 어차피 시모랑은 멀어질수록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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