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제가 14살후반쯤 또는 15살 초중반쯤
아는 오빠가 술을 먹자고 불러서 나갔어요 미성년자가 술을 먹는다는건 잘못한일입니다
제가 겁없이 부른다고 나간것도 잘못한일입니다 모두 제가 잘못한일이라
그래서 아무에게도 이야기 할수가 없었어요 그 오빠는 소주 두병을 사서 저에게 한병을 주었어요
갈곳도 없고 해서 아파트근처에있는 아무도 안오는동굴? 같은 곳으로 가서 마셧어요
제가 3분의 2를 마셧을때 오빠는 자기 병에있던 소주를 제 병에 더 너으며 마시라고했어요
싫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면서 오빠가 가까이 다가왔어요 키스를 하며 옷을 벗겼어요 싫다고하며 안된다고 하며 입을뗏고 옷을 입었어요 어질어질해서 균형도 잘 못잡고있었지만 하지말라고는 제데로 정확하게 이야기했어요 그치만 들은척도 하지않았어요 웃으며 다시 옷을 벗겼고 싫다고 이야기 할수록 더 깊은곳으로 들어왔어요 아까 말했던것처럼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거에요 부른다고 나가지만않았어도 이런일은 없었을거에요 아무것도 깔지않은 울퉁불퉁하고 쓰레기가 많았던 돌 바닥에서 그런 일이 있어서 인지 질염도 심하게 생겼고 그 이유로 산부인과도 자주 드나들게 되었어요 사실 그전에도 이런일들이 많았어요 복싱을 다니다 복싱 관장님에게 관계를 가져봤냐는 터무니없는 질문도 받기도 했고 학교 선배가 제 몸을 만지기도 했고 상담을 하고 싶었지만 할만한 상대가 없었어요 모두가 제 잘못이라고 말할까봐 제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가않았어요 그러다 그 오빠가 누구에게 말했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게 되었어요 결국 전 더럽고 헤픈여자가 되었어요 틀린말이아니라 울수도없었어요 그 뒤로는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게 보여요 남자들은 원하는걸 한번 이루고 나면 저같은건 신경쓰지도 필요해하지도 않으니까 더이상 그런눈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해서 이제 원하는건 빨리 빨리 이루어주려고 해요 무서운데 더이상 무섭지않아요 내가 힘든지 좋은지 모르겠어요 그런게 좋을리 없겠지만 그렇게 제가 더러운 사람이 된다면 아무도 다가오지않게되겠죠 그걸로 됬어요 처음엔 한참을 힘들어했어요 엄마는 괴롭고 슬프면 술을 마셔요 아빠는 담배를 펴요 그동안 저는 자해를 했어요 아주 많이 전에 하던 자해는 날 좀 봐달라는 거였어요 피도 안날정도로 그었어요 무서워서 그치만 지금은 날 찌르면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아올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그러길 바랬어요 그래서 찔렀어요 꼬매고 꼬매도 또 찌르고 찔렀어요 그리고 사진을 찍었어요 그러자 엄마랑 아빠는 날 정신병원에 보냈어요 약을 먹고 주사를 맞았어요 맞으면 그날 하루 생활한것이 생각이 나지않는 주사도 있었어요 정신병원은 생각보다 더 할게 없었어요 같은 병실을 쓰는 사람에게 맞기도 했고 매일매일 천장만 바라보고 살았어요 퇴원하고 또다시 입원했어요 다시는 입원을 하기가 싫어서 자해를 할수가없어요 자해를 하면 병원에 입원하니까 하지 못해요 그럼 난 뭘해요? 약을 최근에 끊었어요 그 뒤로는 속상해서 소리를 지르면 약을 그만 먹어서 제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전 다들 속상하고 화가나면 소리를 지르는줄알았어요 그게 아니었나봐요 전 더러워진 정신병자에요 이 글을 쓴것에 딱히 다른 이유는 없어요 제발 제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