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후기추가//제가 장애인을 피했다고 비난하는 친구때문에 열받습니다.

뭐래는거야 |2018.01.18 22:25
조회 65,937 |추천 442
후기랄것도 없나요...어제밤에 링크보내줬고 오늘 전화왔었습니다. 자기가 오바한건 맞는데 꼭 이런 글 써서 이렇게해야했냐고 하네요. 장애인에대한 기본적인 생각이나 태도는 자기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친구 끊을거아니면 대화로 푸는게 맞긴한데 내가 과했지만 너도 잘못은 했다 식이니 이야기를 해봤자 평행선일거 같네요. 싸움은 보통 쌍방이지만 이번경우는 사과할 생각 없어요.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탈죄송합니다. 가장 활성화된데라 여기 적네요. 친구한테 링크걸어 보내줄거니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어제 친구랑 같이 2호선을 탔습니다. 쇼핑다녀오는 길이었어요. 자리가 하나밖에없었는데 저 앉으라고 해서 제 쇼핑백과 친구쇼핑백 총 4개를 제가 안고 앉았고 친구는 제 앞에 서있었습니다. 둘 다 대화는 안하고 폰으로 게임중이었네요.

내리기 4개 역 전에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면서 제 옆에 빈자리가 났고(친구는 계속 그냥 서있었음) 지체장애인한 분이 타셨습니다. 그분이 제 옆에 와서 앉으셨어요. 그냥 그렇구나 했습니다. 오히려 쳐다보면 실례일거같아서 계속 게임만 했어요.

근데 이 장애인분이 틱이라고 해야하나? 뭐하고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5초에 한번꼴로 계속 경련을 하시더라구요. 그냥 몸을 떠는거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고 팔꿈치로 허공을 찌르는 동작을 계속해서 하셨어요. 절대 고의로 그러는건 아니었고 그게 그분의 장애 일부같았습니다.

당연히 그분옆자리에있던 저는 계속 5초에 한번씩 쿡쿡 찌르기를 당했어요. 작은 쇼핑백들이랑 봉지가 계속 부스럭소리가 나고 지속적르로 찌르시니 조금 아프고 불쾌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역에서 일어나서 문쪽으로 갔습니다. 3역이나 남았는데 계속 그렇게 갈수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친구가 인상쓰면서 절 보더니 계속 그 위치에 서있는거에요. 제가 쇼핑백 다 들고 있는데 본체만체..톡으로 ??이렇게 보냈더니 답도 없고. 결국 3정거장뒤에 내려서 너 뭐했냐고 하니까 하는말이

제가 장애인을 무안줬다는 겁니다.

상황설명을 했는데 자기도 다 봤답니다. 그래도 그렇지 3개밖에 안남은 거리를 그냥 오지 사람 무안하게 대놓고 일어나냐고.. 저 맹세코 휙 일어난거 아니고 표정관리도 잘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봉투소리나고 찌르는게 너무 불편해서 그런거지 무슨 차별이고 무안이냐고 하니까
자기였으면 절대 그런식으로 행동하지 않았을거라네요. 저 일어나고 그 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았는데 그것도 그분한텐 상처가 됐을거래요. 그럼 니가 앉아서 찌르기당하지 그랬냐니까 자긴 첨부터 서서 왔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합니다.

한 30분정도 역에서 나가지도 않고 이걸로 싸우다가 엄청 열받아서 각자 돌아왔는데 오늘까지 서로 연락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생각엔 제가 잘못한일은 아닌거 같고 오히려 그 친구가 남의 시선만 신경쓰는거같은데..그리고 저상황에 더 나은 대처법이 있긴한가요? 그분은 장애로 그러시는건데 거기다 대고 찌르지 말아달라고 할수도 없고. 어제는 물론이고 오늘도 기분 엄청 더럽고 속상합니다. 주말까지 연락이랑사과없으면 링크보내주고 치워버릴라구요. 댓글좀 부탁드릴게요.ㅠㅠ
추천수442
반대수8
베플ㅇㅇ|2018.01.18 22:55
지가 그옆에 웃으며 앉아 찔리면 되지 왜 서있었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