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매일같이 판을 염탐하며 소소하게 살아가는 29살 여자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될줄 몰랐는데 용기내어 남겨봅니다. (저도 이렇게 시작하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
직장도 연애도 가정도 별 탈 없이
지극히 평범하게 흘러 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큰 축복으로 여기기도 해요)
그런데 요즘, 너무 우울하고 깊은 땅굴을 파고 있는 것 같아요. 바로 남자친구와의 관계때문에요.
연애가 잘풀려야 일상의 활력이 도는 스타일인데...(많은 분들이 그러시지 않나요...?)
요즘은 마냥 좋거나 신나지가 않습니다.
남자친구랑은 판에서처럼 스펙터클한 썰도 심지어 둘이 싸운 일도 없어요.
ㅅㄹ전 증후군이겠거니 생각하며 괜히 퉁퉁거림이 올라오나 싶기도 했는데, 이런게 애정결핍인가 싶은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예를 들면 이런거예요
남자친구가 저를 전처럼 좋아한다고 확신하지 못합니다.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고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자신감도 떨어지는 것 같구요,
괜한 상상을 합니다.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갖거나 연락을 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전남친트라우마)
우리의 콩깍지가 벌써 훌러덩 벗겨져 본모습이 드러난것같기도 해요.
사람사이의 관계가 늘 한결같을 수도 없고
벌써 마음이 뜰만한 계기가 전혀없는데
저는 왜이러는 걸까요.
그저 호르몬의 탓일까요?
정말 애정결핍인걸까요?
이세상 모든 문제의 답을 알고 있는 네이트톡커님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