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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안 이거 정상인거야? 내가 비정상인건가..?

ㅇㅇ |2018.01.26 22:34
조회 97 |추천 0
내가 우리 집 되게 비정상적이라고 느끼고 수십번 환멸 느꼈었거든 근데 이게 우리 집안이 아니라 내가 비정상적인건가 싶어서...생각 좀 들어보려구...!

1.내가 가출하면 찾지 않고 그대로 버리겠다는 엄마.
내가 엄마한테 만약 내가 가출하면 어쩔꺼야?라고 물어보니까 바로 망설이지더 않고 왜찾아 그냥 버릴건데. 하시길래 농담이지? 했더니 너무나 당연하다는 표정 지으면서 내가 널 왜 찾는데? 하신거.

2.나 이제 고2되는데 나 중2때부터 뮤지컬 배우가 꿈이였거든 그래서 이번에 용기내서 편지 적었는데 "난 별로 안내키는데. 내가 안내키는데 시켜야돼?"하시고 아빠도 "주제를 알아야지"하시고 내가 도망치듯 방에 들어가니까 밖에사 계속 난 안내키는데 왜시켜. 능력도 없는데 왜시켜. 이런 소리 계속 나 들리게 말씀 나누신거

3.내가 좋다고 말한건 한번도 엄마한테 공감을 받은적이 없어. 노래며 가수며 취향이며 말하면 자긴 냉정하다고 하나하나 다 까고 내가 좀 받아주면 안돼? 하니까 자긴 냉정하다고 말하며 무시하고 가는 엄마

4.나 크면 자기가 해준거 다 돌려받을거라는 엄마. 이건 효도해라를 떠나서 자기가 해준거 배로 다 받을거라고 그게 나 키우는 이유라고 말하는거. 이건 좀 쓰다보니까 울컥한다. 내가 울컥하는게 잘못됐나.

5.늘 엄마 감정기복이 심해서 자다가도 안방 문열리는 소리 들리면 놀래서 깨. 혹시나 내가 지금 자고있는걸로 까일까봐. 공부도 못하는게 벌써 잔다고. 가끔 그렇게 혼난단말야.

6.뭐만하면 정색하고 너는 생각이 있니 없니. 좀 오래 자면 그냥 영원히 눈감지 이소리 하시고 엄마가 나한테 뭐 하라한거 잠시 미루먄 그랗게 귀찮으면 숨은 뭐하러 쉬냐 소리 수십번 들은거.

7.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하기싫은 공부를 하려니 성적이 안나오지. 근데 내 성적표 보더니 효자손으로 엄청 때리면서 자긴 공부 못하는 딸 싫다고 집에서 나가라고 한거. 이건 좀 예전일인데 중학교때 일이거든. 솔직히 이때 나가서 나가뒤질껄 후회 수십번 했다.

더 있는데 여기까지만 쓸게. 내가 비정상적인건가? 난 우리 집 너무 싫어. 나가 죽을까 수십번 생각해 요즘. 너무 힘들어. 다 겪는건데 나만 너무 약해서 못견디는건가. 내가 이상한건가? 말 좀 해주라 제발... 솔직하게 말해줘 내가 비정상적인거면 따끔하게 말해줘 이런 생각 고쳐나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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