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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랑 싸워서 일주일째 말 안하고있는데

ㅇㅇ |2018.01.26 23:16
조회 96 |추천 2
내가 원래 음악해서 예대 입시준비 하는데 학원문제로 엄청 싸웠단말이야 근데 전에도 한번 똑같은 문제로 싸워서 내가 엄마한테 앞으로 말을하지말자.

다른사람도 아니고 가족한테 상처받는 말 듣고싶지않아 라고 해서 엄마가 엄청 우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셔서 그때 화해했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또 그런거야.

내가 중학교때까지 공부를 잘했어. 원래 기억력이 좋고 머리가 좋아서 수업시간에만 잘들어도 90점 이상씩은 나왔는데 고등학교때는 아니잖아.

더군다나 나는 실업계를 가고싶어했는데 억지로 인문계로 오게 되어서 더 공부를 안했어. 수학 9등급도 맞아보고

그래서 엄마가 공부하기 싫어서 음악한다는거아니야? 그냥 공부나 열심히하지 왜 남들보다 튀려고 해서 이지랄이냐, 그냥 음악 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말했어.

난 욕하는걸 되게 싫어해서 욕 듣는것도 싫어하는데 엄마가 자꾸 이년 저년 하면서 저런말을 하니까 너무 참을수가 없는거야.

진짜 미칠거같았고 너무 화나서 주변 물건들을 다 던져부시고 싶은 심정이었어. 방에들어가서 누워서 울면서 진짜 너무 슬프고 화났고 숨도 제대로 안쉬어졌어.

너무 화가나서 정말 엄마랑은 말을 안하고 살아야겠다. 이번엔 울면서 사과를 해도 안받을거다. 이런 생각으로 살았어.

근데 싸우고 다음날부터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한테 말걸고 그러는거야 그게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 더 나서 일부러 대답도 안하고 그러는데

혼자 피아노 선생님 알아봐서 레슨 시간까지 다 잡아놓고 그러는게 너무 화났어 별로 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었는데

계속 아무렇지않게 선생님은 어땠어? 이러면서 물어보고 얘기하고 그러는게 진짜 너무 싫다. 진심으로 사과를 한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는 하고싶은말 다하고, 혼자 편해지고싶어서 아무렇지도 않은척 말거는거잖아

사과를 한다해도 내가 받아줄때까지 기다려줘야하고 계속해서 사과를 해야하고 그러는거 아니야? 나 진짜 2월부터 알바해서 집을 나갈까 계획중이야. 너넨 어떻게 생각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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