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입니다.제가 정말많이 사랑한사람과 이별한지 두달되었네요. 불과 몇주전만해도 그사람때문에 힘들어했고 소개를 미친듯이 받아 만나봤지만 그사람이 생각나서 예의가 아닌거같아 다 거부하고 그냥 혼자지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또 새로운 사람의 소개가 들어왔고 처음에는 거부하였으나 조건이 너무괜찮아서 연락을 계속해오고 있긴해요
공기업을 다니는 남잔데 집안도 어느정도 사는거같고 솔직히 경제적으로는 나쁘지않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해줘요. 저희집이 가난한 편이라 솔직히 안끌린다면 거짓말이겠죠.
첫사랑과 실패한 후 사랑이뭐가 필요하냐. 그냥 나 좋다는 남자랑 편한 연애하면 되는거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런사람 놓치면 후회할거같아서 좋아하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습니다. (전 연애때 철저한 을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항상 매달리고 목마른 연애를 해왔기에 반대인 연애도 해보고싶었습니다) 이사람이 가진거없는 저 좋다고 표현 할때마다 (손을잡거나 얼굴을 만진다거나) 분명 설레야하는데 설렘이없어요. 싫은건 아닌데 그냥 왜이러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런 감정없이 연애를 시작하신 분 있나요?? 나중에라도 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이런 연애 해보신분께 조언좀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