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무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끄적여볼게
일단 나는 학생이고 작년 중반 쯤부터 몇달간 연락하던 오빠가 있었어.귀엽다는 말은 거의 일상이었고..ㅋㅋ 학교에 나 보러 오는거라고도 얘기했어.교복을 잘 안 입고 다녀서 잘 입고 다니라고 했더니 다음 날 바로 입고 등교하기도 했고.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나오라고 한 적도 있었고 심지어는 음료수까지 우리 교실 앞에 두고 간적도 있었어..
여름에 냉방이 너무 쎄서 춥다고 얘기하면 겉옷 가져가라고 얘기도 했고..ㅋㅋㅋ아팠을 때 밥 안먹었더니 밥 안먹으면 혼낸다하고 먹겠다하니까 착하다고 정확히는 오구 착해라고 했어ㅋㅋㅋ...오빠 친구들한테 내 얘기도 한 것 같더라고..
또 자꾸 뭔갈 물어봤어 (뭐하는 걸 좋아하는지, 영화 보는 거 좋아하는지 등등)그러다가 내가 학교 열람실에 있었는데 페메로 나 열람실에 있다고 얘기하니까 자기도 자료 반납할게 있다고 좀만 기다리라고 말하고 진짜 3분도 안되서 열람실로 왔었어..눈도 자주 마주쳤고 (물론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눈을 좀 피했어..)
근데 연락하면 할 수록 답장이 조금 느려지더니 결국 읽씹 당했어..ㅋㅋㅋㅋㅋㅋ직접 만난 적은 없었고 그냥 연락만 하고 학교에서 얼굴 보는 사이였고아침에 잘잤냐는 말부터 새벽에 잘자라는 말까지 거의 하루종일 연락했었어.그때 그 오빠는 고3이었고...
나는 읽씹 당하고 나서 몇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선톡은 안했어..ㅠ이 오빠의 심리가 뭐였을까? 나한테 관심이 있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