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도 답답하고 상대방한테는 상처밖에 안주는 상태라 너무 속상해서 글 써보네요
저는 스무살 되면서 처음 남자친구를 사겼고 1년좀 안되게 연애를 했어요.
정말 그 사람은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줬어요.
스무살 되니 신나서
내 할일 안하고 남자친구랑 놀러다니고
학교친구랑 술먹고
핸드폰 붙잡고 살고
그냥 “내”가 문제인데
가족들한테는 그게 남자친구를 잘못 만나서 그런걸로 됬네요
결국 제 실수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는데
그 때도 언니가 저를 호되게 혼내서 이별을 했어요
헤어지고 몇달뒤 제가 술먹고 전화를 하게 되어서
다시 연락하고 만나게 되면서
서로 그리워하고 있었던걸 알았어요
제가 거짓말을 가족한테 아예 못하는 성격이라
누구 만날때 누구 만난다 얘기를 하게끔 되는데
전남자친구를 만나고 왔다는 사실, 연락했다는 사실로
언니한테 욕 엄청 얻어먹었어요
정신이 있냐
걔를 너가 왜 다시 만나냐
니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냐
너 헤어지고 나서 남자 안생겨서 걔한테 다시 연락한거 아니냐
정 때문이라는 그딴 소리는 집어치워라
이보다 더 심한 얘기들을 많이 들었어요
전남자친구를 사랑하고
정말 다시 사귀고 싶은데
가족 때문에 못사귀는거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