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좀 유명한 괴담이긴 한데 내가 제일 흥미로워하는
괴담이라서 여기저기 좀 더 찾아보고 올려.
2009년 12월쯤부터 서울 관악구를 시작으로 자신의 집 초인종 옆에 이상한 알파벳 표식이 적혀있다고 함. 그 예로 α, X, á β, XX, K 등등... 이렇게 의미를 모를 알파벳이 적혀있다는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제보되어서 화제가 됨.
근데 문제는 표식이 적혀있으면 표식을 적는 사람이 있어야 하잖아? 근데 cctv에도 벽에 표식 적는 사람이 확인되지가 않는단 거...
인터넷에서 떠돌던 이야기로는
α=남자
β= 여자
x=혼자 있는 걸 목격한 횟수 혹은 집 안에 거주하는 사람의 수.
등등 추측이 나왔었대.
그럼 왜 초인종 옆에 새겼냐? 하고 이유를 생각해봤더니 초인종이 특정 장소에 대한 암호를 적어두기 정말 좋은 장소라는 거...
일단 요즘 초인종 없는 집을 더 찾아보기가 힘들고 대부분 문 옆에 있으니까 찾기도 쉬움. 그리고 뭔가를 적기도 용이하고, 다른 일행한테 그 장소를 알려줄 때에도 그냥 초인종 옆을 보라고 하면 되니까 범죄자들끼리 범행 장소 찾아내기가 쉽대.
또 집주인이면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열쇠로 열고 들어갔음 들어갔지 굳이 초인종을 누를 필요가 없으니까 초인종 주변에 관심을 가질 일도 없으니 적발될 우려도 적다고 함.
일단 도둑이나 강도, 성범죄자 등이 남긴 표식이라는 말이 있다고 함. 아마 이 글 보는 애들도 겁 많으면 그걸 먼저 떠올렸을 거야. 2010년대 초반에야 정말 유명한 인터넷 괴담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지만 2009년 12월 전까지는 아무도 그 표식의 존재자체 몰랐고, 그래서 더 그걸 암호로 삼아 타깃을 정하기 좋았다는 거... 이 괴담이 조금 잠잠해진 요즘도 혹시 모르지. 일단 이게 그때 당시 가장 유력한 주장이었다고 함.
사이비 종교 집단이 그랬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떤 종교적이거나 주술적인 이유 혹은 재방문을 위해 남긴 표식일 거라는 주장. 실제로 전도 활동을 하는 경우에 어떤 이들은 스티커를 붙여서 관심을 가진 사람이 있음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이를 체계화해서 하나의 단체, 소속 집단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고ㅇㅇ
또 택배원은 직업 특성상 자기 섹터를 훤히 꿰고 있는데다, 같은 주소에 반복 방문하는 경우도 많고, 택배물의 수령을 하려면 반드시 집안에 있는 사람이 나오므로 평상시 누가 지내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함. 그래서 이런 택배원이 직접 범죄에 가담한다거나 조직과 연계해서 택배물을 전달할 때마다 몰래 그 집에 관련된 암호를 남겨둔다는 추측도 있듬.
최초로 발견된 곳은 관악구고, 그 외에 종로, 용산, 마포 등과 경기도 일대 등등 전국 각지에서도 이런 정체불명의 알파벳에 대한 제보가 접수되었다고 해. 게다가 인천에서도 이와 같은 것이 발견됨.
게다가 이게 중국에서도 일어난 사례가 있대.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사는 오도구 지역의 아파트에서 자주 보이고, 실제로 몇몇은 강도를 당했다고도 함...
아래에 보여줄 사진은 관악구 봉천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실제로 찍힌 사진인데, 개인에 따라 조금 섬뜩할 수도 있으니까 미리 유의해!!
근데 아직까지 사건의 전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 그런 걸 보면 정말 그냥 단순 괴담일지도!
그리고 혹시나 무서워할 애들ㅊ있을까봐 정화짤도 올리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