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래...? 삶이 귀찮아
정
|2018.02.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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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한번만 들어줘...나는 어릴때부터 완벽했어. 내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키 173에 완벽한 몸매, 얼굴도 괜찮고, 공부도 최상위권이고, 체육까지도 잘해오던 아이였어. 다른 사람들은 항상 내가 긍정적이고 밝아서 좋겠다라고 말을 해.하지만 나 나름대로 너무 힘들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바라시는 부모님, 공부하느라고 뒤쳐지는 친구관계.중학교 때부터 나는 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없었어. 겉보기 친구는 많지만 진정한 단짝친구가 없었어. 한번 친구한테 배신당하고 나서, 사람을 못 믿게 되었거든.. 그러다보니까 되게 예민해진 것 같아. 한상 친구들은 나를 시기하고....친한 척하고.. 그러다 보니까 내가 중2 때 유학을 혼자 갔어. 거기서도 마찬가지더라. 마음을 열고 터놓을 친구도 없고 (다 외국인이거든), 한국이 너무 그립고. 나는 계속 후회를 하고 있어. 내가 왜 온다고 했던거지. 그렇다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거기에다가 나는 내가 항상 완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미 저체중인데도 불구하고 맨날 다이어트를 해. 그러니까 나는 학업, 친구관계, 외모, 가족, 환경 모두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어. 사람들은 내가 이렇게 힘든 줄 몰라. 난 항상 웃고있으니까. 부모님께 죽고싶다고 얘기를 해도 맨날 견디라고만 말씀하시고 화내시고ㅜㅜㅜㅜ 난 정말 죽고싶거든. 삶이 귀찮고 무의미하고 무엇을,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렇지만 막상 죽는게 두렵고..... 나 어떻게 해야되...?? 아무도 내가 이런줄 몰라.. 내 삶을 이해해줄 사람이 없어.. 조언 부탁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