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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이 이상한거면 욕해주세요.

답이없 |2018.02.05 13:47
조회 23,011 |추천 3
★후기?

며칠 전에 쓴 글인데 톡이 되서 놀랐네요. 욕도 많고..ㅋㅋ댓글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비난이 아닌 비판은 받아드리겠습니다.고치는게 맞다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말다툼을 할때에도 남편말이 일리가 있다는 건 인식하고 있었습니다만,왜 받아드리지못했냐면, 댓글에 어떤 몇몇분도 지적하셨듯이,남편의 가르치려할때의 말투때문인 것 같아요.
무턱대고 세상 모든사람들이 a방식으로 하는데 넌 왜 b방식으로 해??????일반적이지않아!  상식이잖아?? 라는 식으로 말을 하다보니 듣는 제가 더 욱 하더라고요.나름 고친다고 고쳤는데도 그 공격하는 말투, 벼랑끝으로 모는 말투, 그리고모국어를 쓰는 남편과 외국어를 쓰며 반박해야하는 답답함?
뭐,, 둘이 얘기하고 고칠 건 고치겠습니다.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제목 그대로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면 돌 좀 던져주세요.

20대 후반 연상연하 부부입니다.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말을 좀 줄이겠음.결혼 전 둘 다 자취했었고, 둘 다 집안일에 전혀 관삼없었음~남편 자취방갔다가 토할 뻔 함ㅋㅋ 그 정도임. 나는 청소는 잘했는데 요리를 싫어했음.자취 4년하면서 제대로 된 요리한번 한 적 없고, 재료사서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해야하는 그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고통스러웠음.

그러나 결혼을 했으니까 요리를 해야했고,나름 인터넷뒤져서 하다보니 많이 늘었고, 남편도 맛있다해줌.

문제는 요리가 아님.남편은 나보다 어린데 내 회사선배로 만남.난 이래저래 공부한다고 20대 중반까지 방황했고, 남편은 스트레이트로 졸업하고 취업함.(여긴 외국이라 군대를 안감, 남편 한국인아님)
나는 성인이 되자마자 혼자 외국에 살았어서 그런건지, 나만의 룰이 많이 생김.여기선 사고쳐도 엄마아빠가 날 도와줄 수 없고 오로지 내가 책임져야한다는 강박이 생겨서내가 정한 룰대로 움직이고 그 결과가 잘못되어도 받아드리며 책임지는 인간으로 성장함.

남편을 선배로 만나서 업무가르쳐주고 배우고하다가 눈이 맞았고,남편 직위 상 누굴 가르치는 위치에 있어서 항상 뭘하든 가르치려는 버릇이 있음.말은 다정한데 결국 자기 하란대로 하라는 식?내가 자라오고 내가 만들어 온 가치관과는 살짝 부딪히는 성격임.

처음엔 집안일같은 거 가르쳐줄 땐 고마웠음.요리도 안해봤었기때문에, 신기하기도 했었음. 이땐 쿵짝이 잘맞았던게, 남편은 가르치는 걸 좋아하는데 내가 잘 받아들이고 너 천재다~ 이러니까 싸울 일이 없었음.

근데 결혼한지 1년이 넘다보니, 집안일이 어느정도 손에 익기시작했고집안일에서도 나만의 룰이 생김.
근데 자꾸 가르치려고 해서 좀 짜증났었음.어련히 할텐데 왜 자꾸 가르치려드나.

근데 어제였음.남편이 저녁을 해줘서 설거지를 하는데나는 접시 하나 거품내고 물로 닦고 통에 넣음.그걸 반복함. 그게 내 설거지하는 방식임.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손해본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그냥 이게 편함.

근데 어제 남편이 보더니 한꺼번에 거품을 뭍히고나서 물로 헹구는게 낫지않냐며또 잔소리를 시작함. 잔소리가 아닐 수도 있는데 이젠 잔소리처럼 들림.

그래서 니 말도 맞는데 난 이게 편하다. 굳이 바꿔야 할 이유도 딱히 없고이렇게 살아서 손해보는 건 아니지않냐 했더니아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손해보는 거다. 너 편하게 해줄려고 가르쳐주는건데 표정은 왜 똥씹었냐. 그 태도가 이해안간다. 라고 함.
맞음. 나 표정에서 티 남.근데 그냥 대충 살면 안됨? 꼭 그렇게 둘만의 룰이 있어야 함?설거지도 내 방식대로 못함?
남편마음을 모르는 건 아닌데, 꼭 그렇게 빡빡하게 살아야하나 싶음.....아.............ㅠㅠㅠ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제가 이상한거면 반성하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03
베플|2018.02.07 09:04
한꺼번에묻혀야지ㅡㅡ몬소리이야 물낭비하냐
베플ㅇㅇ|2018.02.05 13:56
물낭비에 세제낭비에 탕진놀이좋아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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