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에 잠도안오고 화가 가라앉지 않아
처음으로 글써봐요
다들 음슴체로 쓰시기에 저도 그렇게 써봅니다
결혼한지 2년차고 아이없이 둘임(왠지 써야할것같아서;)
매번이런 비슷한 사소한것으로 싸워서 주말내내 말도안함...
어제부터 떡국을 끓여달라길래
아침8시에 일어나서 떡국을 끓였음
백종원 밥솥편을 본게 생각나서 밥솥오므라이스에 도전함(떡국에 오므라이스까지 두가지 메인느낌이나서 좋아할것이라고 기대하며 함)
떡밥이 되었지만,
식감이 별로지 맛은 괜찮을거라생각했고
남편떡국과 밥을퍼놓음
떡국에 흰밥을 말아먹고 싶었는데 밥이 이게뭐냐고 자꾸 비아냥 거렸음..ㅠ
백선생봤는데 맛있어보여서 해봤는데 망했다고
햇반돌려줄지 물어봤는데
됐다고 했지만 눈치가보이고 불편해서 햇반을 돌려서 드림..
밥먹으면서 왜 그런걸했냐는둥 장난식으로 빈정대길래
기분나빠지려하니 그만하라고했는데
어디서 보고 따라했냐
왜 밥이그렇게 되었냐
자꾸 오므라이스에 대해 언급해서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싸움
남편은 궁금해서 물어본거라고 궁금한걸 묻지도 못하냐며 소리지르기 시작했고
저는 기분나빠지니 그만하라고했는데 자꾸 언급한 부분에 화난다고 큰소리 내기시작함..
남편은 왜 미리 말하지도 않고
자신이 먹지 못할
이런 쓸데없는 걸 만드냐고함
눈물날것같아 숟가락을 놓고 방에 들어갔고
방에서 한참 울고 있는데
거실에서 티비소리에 과자먹는소리 게임소리..
나만 상처받고 울고 있는게 화나서
찜질방갓다가 오후에나 집에 왔음
집에와서도 난 방에쳐박혀있고
남편은 거실에서 아무일없다는듯이 티비시청함
오늘 하루종일 내 하루만 망쳤고
남편은 아무렇지않고
필요시 아무렇지않게 말걸고 풀어버리는 스타일임
아무렇지않게 넘어가려할때 내가 걸고넘어지면
또 언성높이며 둘이 싸우고 또 말안하게됨..
한사람이 참으면 조용한데..
내가 그냥넘어가면 조용한데 매번이게뭔가
허탈하고 외로운느낌이 듬...
그냥 답답해서 여기서라도 넋두리한번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