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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컵에 가려진 스타의 맨얼굴 & 성형스타 네티즌이 잡았다

수야마눌 |2004.01.30 16:32
조회 29,353 |추천 0

방송작가 J의 연예가-메이크업에 가려진 스타의 맨얼굴

 

이효리의 맨얼굴은 그래도 꽤 괜찮다는 평이다.

드라마 속의 여자들을 보면, 꼭 화장을 한 채로 세수를 하고 샤워를 한다. 슬쩍 화장을 덧칠했음에도 ‘맨 얼굴’인 척하는 설정. 참 거슬릴 때가 많다. 그럴수록 우리의 ‘삐딱선’ 신경은 더욱 불이 붙는다. ‘그들도 사람인데 그 흔한 뾰루지 하나 없겠냐’식의 의지로 스타의 숨은 ‘하자’ 찾기에 더욱 열을 내곤 한다. 질투와 열망으로 너무 오랜 세월 스타의 화려한 이미지에만 질식해온 탓이 아닐까.

최근 인터넷 검색엔진 중 ‘스타들의 맨 얼굴 사진 공개’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일반인의 심리를 증명한다. 성형의 마술사인 스타들이야 고달프겠지만 ‘힘없고 돈 없고 외모 부실한’ 일반인들에겐 어찌 보면 희망의 발견이다. 아, 돈만 있으면 외모의 마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알싸한 희망. 이런 ‘몹쓸’ 희망 탓에 최근 가장 큰 피해를 본 대표주자가 바로 손태영, 이승연, 김선아 등이다.

스타들의 옛 사진들만을 취급하는 모 사이트의 게시판. ‘손태영’을 클릭하자, 섹시하고 매력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녀와, 뭔가 심심하고 낯설은 느낌의 또 다른 그녀, 손태영의 데뷔 전 얼굴이 동시에 공개돼 있어 흥미롭다. 이승연, 김선아의 ‘전후 모습’과 함께 벌써 수만 장의 사진이 서비스로 ‘다운’된 상태다.

몇 달 전 KBS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의 한 코너인 ‘출발 드림팀’ 특집 편에서도 스타들의 맨 얼굴은 단연 화제였다. 이효리, 황보 등 여러 명의 미녀군단이 함께 원정대로 나선 일주일 동안의 괌 촬영. 이 미녀 스타들의 맨 얼굴을 일주일 동안 고스란히 ‘목격’한 제작진의 충격 발언은 참으로 다양했다. 그래도 “이효리와 황보는 꽤 괜찮았다”는 평가이지만, A의 ‘먹구름 기미’와 B의 ‘선글라스 속에 감춰진 두꺼비처럼 부어오른 눈’, C의 ‘달 표면을 연상시키는 여드름’에 대한 묘사는 놀라움 자체였다. 오죽하면 “화장을 안 하니까 ‘외계인’이더라”는 소리까지 했을까.

손질하지 않은 부스스한 머리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방송국 대기실에 당도하곤 하는 SES의 유진 역시 때때로 딴 사람이라고 착각을 일으킬 만하다. 그녀는 곧잘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데, ‘(방송국 관계자가 뽑은) 속눈썹을 붙였을 때와 안 붙였을 때 가장 차이 나는 연예인’ 1위로 뽑힌 적도 있다. 참고로 2위는 중견 탤런트 금보라였다. 그렇다고 오해는 마시라! 그래도 그녀들은 아름다우니까.



아름다운 맨 얼굴의 최고봉이라 알려져 있는 이영애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때로 ‘뾰루지 박사’다. 워낙 피부 트러블이 심해서 그 날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피부가 들쭉날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녀를 맨 얼굴의 최고라 하고, 또 누군가는 최악(?)이라 한다. 얼마 전 MBC 라디오 <오늘 같은 밤 추상미입니다>에 이영애가 우정 출연했었을 때의 깜짝 해프닝 하나. 이영애가 방송 30분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담 PD조차 그녀를 몰라봤다(?)는 게 아닌가. 하지만 그럼에도 이영애의 자태는 고왔다는 후문.

한편 음악 프로그램 PD들이 꼽는 ‘가장 기대(?)와 다른 맨 얼굴의 여자 가수’로는 이소라와 박혜경 등이 오르내린다. 남자 가수로는 주영훈, 오종혁 등이 단연 선두권. 민감한 피부 탓에 짙은 화장에 의한 트러블이 심해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도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쯤 되면, 여자 연예인이면 누구나 단골로 하는 얘기인 “전 평소엔 맨 얼굴로 다녀요”란 말이 꽤 의심스러워진다. 인기 가수 H양은 “연예인 대부분이 맨 얼굴로 다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반영구 화장’을 한 경우가 많다”고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일명 퍼머넌트 메이크업으로 알려진 이 반영구 화장은 피부의 진피(피부 가운데 표피와 피하조직 사이의 부위)를 건드리지 않고 표피에 색소를 넣어 밝은색을 내는 일종의 얼굴 피부 문신술이다. 화장법이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는데도, 여자 스타들은 ‘맨 얼굴의 미학’을 위해 왕왕 이 위험한 모험을 감수하곤 한다.

이런 문신이나 성형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연예인들의 인위적인 미학이 아닌 자연스런 미학과 내면의 아름다움이 그리울 뿐이다. 그들이 목숨 걸고 지키려 드는 맨 얼굴의 정체를 자꾸 들추고 싶은 심리 역시, 그들이 목숨 걸고 이뤄낸 지금의 아름다움이 시청자 입장에서 그다지 편안하지 않기 때문이고, 그 편안하지 않음은 결국 거부감으로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예쁜 얼굴이면 된다는 그들의 ‘최면’이 싫다. 진정 보고 싶은 건, 결국 그들의 맨 얼굴이 아니라 ‘맨 마음’이다.

 

 

 

 

 

네티즌들이 잡았다 "성형 연예인"


‘가수 임창정이 성형 수술했다!’

연예가 일급뉴스로 알려진 소식이지만 정작 대중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그럼 그렇지’ 라며 당연시하는 분위기인 것이다. ‘임창정 성형설’은 임창정 스스로 밝히기 이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저 의혹을 제기했다. 덕분에 ‘했다, 아니다’하며 공방전을 펼치던 끝에 임창정 측이 ‘자수’를 했다.

임창정 외에도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성형으로 얼굴이 달라졌을까. 스스로 ‘성형했다’고 밝히는 연예인은 별로 없다.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활동을 재개한 연예인들이 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외모로 나타나면 여지없이 성형사실을 밝혀내는 네티즌들의 포화가 이어진다.

가장 많이 나오는 핑계가 ‘살이 빠졌다’, 그 다음이 ‘헤어스타일이 달라졌다’. 그러나 집요한 네티즌들의 추적으로 결국 성형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연예인들이 부지기수. 네티즌이 밝혀낸 연예인 원본과 성형발. 대표적인 예들을 보자.

임창정은 콧대를 살짝 높인 것만으로도 귀공자풍이 된 성공케이스. 물론 바뀐 분위기 때문에 쉽게 성형 사실이 들통났지만. 자두 역시 처음엔 ‘젖살이 빠졌다’며 발뺌하려 했지만 젖살 빠진 경험 있는 네티즌이 한둘인가. 눈과 코, 턱을 고쳤노라고 이내 실토하고 말았다.

우희진은 스스로 ‘턱을 깎았다’고 이실직고했다. 너무 날카로워보이는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 부득이하게 턱을 깎았다고 했으나 성형 후에도 뾰족해 보이는 얼굴과 분위기는 여전해 별로 재미를 못본 케이스.

최진실과 김남주는 데뷔 초기에 아예 ‘예쁘게 보이고 싶어 했다’며 각기 코와 눈밑, 눈매와 콧대를 성형한 사실을 밝혀 오히려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그들이 밝힌 것보다 더 많이 수술했을 것이란 게 네티즌들의 중론이다.

한고은과 김선아는 예전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본인들은 안했다고 주장한다. 한고은은 모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무명 때와 달리 매일같이 전문가들의 미용을 받고 코디를 하고 나서는데 어떻게 안예뻐질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이들은 눈썰미 없는 사람들 눈에도 성형한 티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한고은은 눈과 코, 턱을 수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물론 데뷔 때보다 살이 빠져 다르게 보였을 수도 있다.
김선아 역시 눈과 코의 성형 의혹을 받고 있는 중. 마찬가지로 살이 빠져서 달라 보이기도 한다. 손태영 역시 눈과 입술 등을 고쳤다는 소문이 돌았다. 성형전 얼굴이라며 고교 졸업 때 사진이 많이 나돌자 이를 반박하기 위해 증거사진을 내밀었다. 그러나 이 사진조차 소문을 막기 위해 최근에 교복을 다시 입고 찍은 거란 혐의를 받아 성형 의혹을 가중시켰다.

원래부터 예뻤다고 칭송받는 연예인들 중에서도 알게 모르게 성형한 경우가 있다. 심은하는 <마지막 승부>로 이름을 알린 후 다음 작품에 출연하기 전 눈을 고쳤는데 이를 안 담당PD가 ‘본래 눈이 더 좋았는데 왜 했냐’며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또 심은하는 박피수술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맑고 투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애 역시 피부 박피 수술이 고운 피부의 유지비결이라고 한다.

이승연이나 엄정화는 잠시 쉬었다 나올 때마다 눈 입술 콧대 등을 조금씩 고쳤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본인들은 극구 부인한다. 엄정화는 재작년에 가슴성형설이 돌자 아예 방송에서 ‘저 가슴수술 안했어요’라고 공표했다.

채림은 눈꼬리─코─쌍꺼풀─턱 등의 순서를 밟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해 드라마로 복귀했을 때는 예전 얼굴이 나았단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정현은 이마와 코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급부상한 스타로 꼽히는 장나라 역시 성형수술의 의혹을 샀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의 모습을 보면 본래 모습이 바뀌었단 혐의를 찾기는 어렵다. 방송 초기 데뷔 때보다 메이크업이나 코디에 더 신경을 쓰고, 어떻게 하면 카메라에 예쁘게 비치는지 방법을 터득하는 것도 예뻐지는 비결. 강성연이나 장진영 등도 현재와 다르다며 올라온 옛날 사진이 있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성형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연예인들은 얼굴이 노출된 이상 성형수술에의 유혹과 필요성이 절실하다. 일반 대중들도 가진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과, 연예인으로서 ‘미모를 유지해야 사랑받을 수 있다’는 희망의 결합 때문에 성형수술은 앞으로도 여전할 전망이다. 물론 이들의 성형 여부를 알아내려는 대중들의 호기심 또한 앞으로도 그치지 않을 것이다.

 

 

 

 

출처 : 연예계뒷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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