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죄송. 여기가 제일 활성화된 게시판이라
염치 불구하구 글 올려요. 밑에서부턴 음슴체로 쓸께요. 폰이라 오타 양해바랍니다.
어제 여자 스피드 500미터 경기 보면서 정말 대한민국 한사람으로써 이상화선수 누구보다 응원하고 메달을 간절히 바랬었음 . 결과는 은메달.
정말 금메달이 아니라 아쉬운 마음 1도 없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축하했고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선수의 매너에 또 한번 감동했음.
근데 계속 석연치 않았던 부분이 고다이라선수 부정출발. 분명 라이브로 경기 지켜보면서 엉덩이가 살짝 움찔하는걸 봤는데 그당시 스타터, 캐스터, 해설자 누구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고,
경기 끝난 후에도 온 포털사이트 기사에서 고다이라선수 부정출발 얘기가 나오면 반대 작렬.
킴부탱 사건도 있었고, 현재 국민들 사이의 분위기는 ‘심판이 판정을 했으면 승복하자, 괜한 선수 욕하지말고 인정할건 하자’ 는 분위기에다
고다이라 선수의 매너에 ‘진정한 스포츠맨쉽’ 이라며 감동감동..
또 한켠에선 선을 넘지 않았으니 움직였다 하더라도 경기에 지장을 주는 몸짓이 아녔으므로 부정출발이 아니다..
나 또한 의심을 가졌었으나 저 세번째 의견을 본 후로 내가 부정출발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구나 했는데
오늘 남자 500미터 경기를 보고 확신이 들었음.
선을 넘고 안넘고의 기준이 아니라 미세한 움직임도 다 잡아내는 모습을 보고 오늘 고다이라 선수 경기 장면을 다시 찾아봤는데 분명 부정출발 맞음.
밑에 영상 첨부하게지만 영상을 보면 총소리가 나기 전에 오른쪽 무릎과 엉덩이가 들썩 함
0.01초로 금과 은이 갈리는 단거리 종목에서
아무리 찰나의 순간이라도, 몸이 움직여 버리면 당연히 스타트 반응속도가 남들보다 빠를것이고, 전체 경기에까지 영향을 미쳐 과연 올림픽 레코드 경신이 가능했을까...
분명 심판은 그당시에 부정출발이 아닌것이라 생각해 경기를 제지하지 않았고, 이미 감동스럽게 잘 마무리 된 경기에 재를 뿌리고 싶은 마음도, 메달을 박탈하자 뭐 이런식의 선동을 하고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음
다만 어제 고다이라 선수 부정출발은, 확실히 맞음
* 어제 500미터 여자 고다이라 선수 경기 영상임
http://naver.me/xsFUlp4q
제발 아니라고 댓글 달거면 영상보고와서
명확한 근거를 대면서 댓글달아주기 바람. 내가 잘못 본거고 잘못 생각한 거라면 나도 깨끗히 인정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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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글의 요지를 잘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결과에 승복 못하겠다고 억울하다고, 금메달은 이상화선수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떼를 쓴것도 아니고 ,
심판의 판단에 의해서 경기는 계속됐고 ,
경기 끝난 이후 우리 대표팀과 연맹에서도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일개 개인이 결과에 승복하고말고 말싸움 할 거리는 없다고 봄. 이미 경기는 끝났고 메달은 정해졌으니.
그러나 고다이라는 (고의든 아니든) 분명 총성이 들리기 전 움직였고 ,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 처럼 이건 명백한 오심임.
일전 킴부탱 사건을 이후로 오심에 대한 불복과 이의제기 논란, 또 다른나라 선수에 대한 무차별적 비방에 사람들이 이미 예민해 질대로 예민해진 상태지만
개인적으로 킴부탱은 변경된 룰에 의한 심판의 판정이 옳았다고 생각함
그러나 고다이라는 다른 경우임. 스타터 심판이 레디를 외친 이후엔 출발선을 넘지 않아도 총성 전에 움직이는건 부정출발로 간주됨.
그래서 고다이라 선수를 진정한 스포츠맨 이라며 굳이 지금 이렇게 신드롬마냥 찬양할 이유가 잇을까 싶음.
오히려 이런저런 잡음을 다 알면서도 결과에 깨끗히 승복하고 상대 선수를 인정할 줄 알았던 상화 선수가 나에겐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멋진 선수라는거임.
그리고 덧붙여서
댓글에 일본인이라 무작정 까지말고 북한을 까라는둥, 여자 어쩌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