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1살이고 5살 딸래미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제가 지금 팜플렛, 전단지, 명함등을 만드는 작은 디자인 일을 하고 있는데요. 다른 일들도 나름의 힘든 부분이 많겠지만 이쪽 일이 년차가 올라가도 박봉이고 야근수당 이런게 없어 좀 많이 힘들어요. 거기다 클라이언트 들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구요. 디자인쪽 일이 나이가 더 들면 자리 꿰차고 있기도 힘든 직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년전 부터 간호조무사 공부를 해볼까 고민만 하다가 올해는 학원을 다니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처음엔 제가 나이가 많아서 이젠 학원 다닌다해도 취업은 안되겠지 했는데 학원에 문의 해보니 요즘은 40,50대 어머님들도 제법 많이들 수업 들으신다며 작은 개인병원쪽은 나이 크게 상관없이 뽑는곳도 있다고들 하시네요. 희망을 갖고 자격증 따더라도 큰욕심은 없고 동네 작은 병원이나 한의원, 나이 더 들면 요양병원 근무도 괜찮겠다 싶어 남편과 상의 끝에 봄학기 등록을 하려는데... 아까 점심시간에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간호조무사 인식도 안좋은데 뭣하려고 그 일 하려드냐 그러네요... 이 다음에 나이 더 먹어도 남편한테 손 안벌리고 내 직업으로 가지기 괜찮을것 같은데? 그랬더니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그런 일 알아보라고 그러는데...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들으니 당혹스럽네요.혹시 나이 있으신 간호쪽 일 하시는 분이나 보육교사, 사회복지일 하시는 분 계시면 죄송스럽지만 답글 좀 달아주실 수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