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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우울증 걸릴거같아요.

chano |2018.02.23 22:52
조회 3,571 |추천 0
눈팅만 하다가 하도 갑갑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는 올해 49세 싱글남입니다.지난달에 저의 의지로 회사를 관두게 되었습니다.회사를 다닐때는 사무직에 중간관리자로 있었고 연봉은 5천정도 받았습니다.결혼생각없고 자가빌라 있으며 약 3억정도 저축한게 있네요.
회사를 갑자기 그만둔거는 회사 스트레스땜에 우울증 초기증세까지 와서 이직을 고민고민하던 중 편의점 한군데가 나와서 인수해서 해볼려고 계획을 세웠던거였습니다.그래서 바로 사직서를 던지고 편의점 인수에 매진하다가 너무 성급하게 인수할려고한거를 알고는 계획을 접었습니다.퇴사 후 편의점을 계획대로 했으면 지금 백수는 아니겠죠?이왕에 이렇게된거 퇴사한김에 좀 쉬자고 생각하고 편하게 쉬자고 했는데 도무지 조바심과 불안감때문에 하루하루가 정말 고역입니다.중간에 이력서도 간간히 넣고 주위사람들한테 일자리도 부탁했지만 아직까지는 답이 없네요.저 혼자라서 한달에 100만원이면 생활 충분하구요.그래서 간단한 알바를 하고 남는 시간엔 운동이나 하자고 생각했는데 이넘의 나이가 뭔지 알바자리도 구해지지가 않네요.주위 지인들이나 형제들은 제가 여유가 있으니 느긋하게 쉬라고 하는데 저는 영원히 이렇게 갈까봐 너무 불안합니다.사회생활한 이래 지금처럼 쉬어본적이 없어서 하루하루가 진짜 죽을맛입니다.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도움되는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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