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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 아싸가 안경벗고 새친구 사귀기 도전해봄. 갔다와서 후기 남겨야지

ㅇㅇ |2018.03.02 05:56
조회 1,523 |추천 20

나는 재작년 작년 아싸임.

안경 쓰고 다닌데다가 여름엔 23호보다 까만피부여서 걍 달걀이었음.. 머리도 직모라서 이미 생머리로 쫙쫙 퍼져있고 파워지성이라 앞머리, 통수는 맨날 떡져있었고 . . .. 앞머리도 혼자 잘라서 이상하게 자른채로 돌아다녔고 강아지를 키워 꿉꿉한냄새도 옷에 베여서 억지로 섬유탈취제 뿌려서 다니고 .. . 머리카락도 잘 안잘라서 허리까지 왔었던 재작년... . .. ..

그래도 작년엔 칼단발로 자르고 동글이 안경으로 바꾸고 집에만 있고 하루에 한번씩 씻으니 탄얼굴이 하얘지고 냄새 잡으려고 섬유탈취제도 전 보다 많이 뿌리고 다녔지만 많이 변하진 않았음.
원래 초딩때만해도 성격 덕분에 친구가 많았고 그 덕분에 새학기되면 내가 먼저 다가가서 친해진 경우가 매우 많았을정도로 활발했는데 중학교 오니까 다르더라.

다 내 외모만 보고 꾸미지않는걸 보고 알아서 피해가더라ㅠㅠ 그래서 소극적이게 되고 원래 그렇게 친구사겼었는데 이제 안되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친구는 한명뿐이고 항상 점심먹을때 걔랑만 먹고 힘들면 다른반가서 얘기하고 ㅋㅋ ㅠㅠ 체육시간에 조짤때는 이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고.. 날 아무도 뽑아주지 않고 ㅋㅋㅋ큐ㅠㅠ 밥도 다른애들이랑 맞춰서 빨리먹고 쉬는시간엔 엎드려있고 너무 울고싶은데 학교라 못 울고.. 한명뿐이던 친구가 학교에 안 나오면 급식 굶고.. 체육도 어찌저찌 끼어서 갔고 매일매일이 힘들고 체육이 없었으면 좋겠고 학교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 방학만을 기다렸던 그랬던 작년과 재작년ㅋㅋㅋㅋㅋㅋ후
이번년도로 인해서 내 자신감과 자존감도 회복됐으면 좋겠고 친구도 사겼으면 좋겠다. 무리에 끼고싶다

이번년도에는 꼭 옛날처럼 먼저 다가가야 겠다ㅜㅜ

투명렌즈도 샀으니 그거 끼고가고 팩트로 얇게 두드리고 머리도 고데기도 하고 컬러립밤하고 틴트도 얇게 바르고가고 일찍가고 !!!! 내가 잘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도 안 읽어도 좋아ㅠㅠㅠ 나 혼자 후기 남기고 해야겠다.. 반배정도 방학때 안 나오고 학교에 가서 봐야하니까 ㅜㅜㅜㅜ후 떨리고 설렌다.. 판녀들아 나중에 보자♡

내 기분은 지굼... 너무 떨리고 왜 작년 재작년과 같은 설렘을 느끼는지 몰게따..^^ 그때랑 결과가 같을수도 있는데 . .. . . . . .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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