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이 9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자신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이재원의 첫 번째 홀로서기 콘서트-extension'을 열었다.
h.o.t, jtl의 막내 멤버였던 이재원은 지난해 4월 솔로앨범을 발표한 후 홀로서기를 선언,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진정한 솔로가수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야구 방망이를 소품으로 독특한 안무를 선보인 첫 무대가 끝나고 이재원은 "지금 이 자리가 너무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표했다. 이어 그는 "오늘 오신 분들 얼굴을 보니 나이도 이제 좀 있어 보인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h.o.t시절부터 함께 해 온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2시간 30분 정도 걸쳐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이재원은 자신의 앨범에 수록된 곡 외에도 싸이의 '챔피언, 지누션의 'a yo', 이승환의 '천일동안'도 부르며 숨겨져 있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팬들을 위해 신문지 마술, 페인트를 이용한 마술쇼를 준비해오는 정성을 보였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 4월 5일 생일이었던 이재원의 생일파티도 함께 겸했는데, 팬들의 선물 중에는 드럼 세탁기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 말미에는 '유츠프라카치아'로 활동을 재기한 토니안과 잠시 휴식기에 있는 강타가 무대에 올라 이재원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축하해줬다. 원래 콘서트 중반부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스케줄관계로 조금 늦게 도착한 토니안은 "원래는 중반부에 나올 생각이었는데 엔딩이 하고 싶더라구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콘서트를 통해 열정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이재원은 1천 여명의 팬들과 함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이선진, 바다와 함께 의류브랜드 '티 아이 스토리' 런칭행사를 열며 사업가로도 변신한 이재원은 당분간 음악 공부를 하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재원이 군복무 중인 문희준이 군생활을 힘들어한다고 밝혔다.
9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단독콘서트 'extension'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이재원은 "지난달 휴가를 나온 (문)희준 형과 술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며 "이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희준 형이 군 생활을 조금 힘들어했다.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환경 자체가 바뀌니까 힘들어 하더라"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문희준에게 위문편지도 보냈느냐는 질문에는 "위문편지를 쓸까 생각도 해봤는데, 지금껏 위문편지를 써 본 적이 없어서 생각만 했다"라며 "대신 면회를 한 번 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면회선물로는 여자 연예인들 사인을 선물할 생각이다. 내가 가짜로 만들어서"라고 농을 건네기도 했다.
이재원은 문희준이 지난 휴가 때 '재원이가 콜렉트 콜로 전화를 했더니 부담돼서 안 받는 것 같더라'라는 말에 대해 "원래 핸드폰에 모르는 전화번호가 뜨면 잘 안 받는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한편, 이날 이재원의 콘서트에는 h.o.t 멤버였던 강타와 최근 '유츠프라카치아'로 활동을 재개한 토니안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