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임금체불땜에 고민중인 처자입니다...
두달정도 일했고 월급은 못받았죠 한번도...
1월 15일이 첫 급여였는데 하루하루 거짓말로 미루더군요...
28일 수요일날 저희 엄마가 화나셔서 사장한테 전화했죠...
그전에 물론 저는 계속 독촉했고 그날도 통화도 했고.. 사장은 물론 몇시까지 넣어준다 내일 오전에 넣어준다..
그렇게 약속만 하고 계속 거짓말만 했고요.
저희 엄마가 종교 성직자 쪽에 몸담고 계신분입니다. 물론 그렇게 교양없으신 분이 아니라는 거죠...
통화도중 저도 옆에 있었지만.. 좋게 나갔습니다... 근데 사장은 울엄마보러.. "본인하고 얘기할껀데 왜 아줌마가 날 죄인 취급하며 그렇게 따져요?" 울 엄마도 화나셔서 그럼 따져야지 가만 있냐고.. 우리 딸이고 가족인데.. 하며 목소리가 커졌고.. 사장놈 듣지 않고 혼자 승질내고 끊어버립니다.
저보러 다시 전화하더니 "낼 한달치 월급 넣어줄테니까 낼부터 출근하지마!!"
이러는 겁니다.
완전 x라이 새끼 아닙니까?
그러더니 엄마보다 나이도 훨씬 어린놈이 통화중에 울엄마보러 "이런 싸가지~" 랍니다..
아니 울 엄마가 왜 그런 쌩 날라리한테 그런말을 들어야 하는지...
그래서 울엄마가 왜 한달치만 넣으냐고... 이것도 부당한 해고인데 해고수당은 못줄망정...
첫월급도 이렇게 받기가 힘들데 한달을 또 어떻게 기다려서 또 급여를 받을수나 있겠냐고..
그러더니 저한테 또 하는말 " 야 너네 엄마가 뭔데 내가 그사람한테 월급을 넣으라니 마라니 그런말을 들어야 되냐? 나도 지금 존나 꼬라지 났거든? 내일 한달이 넣어주고 2월달에 나머지 정리해서 넣어줄께!!""
그 일이 있은후 3일이 지난 토요일인데 역시 아직 돈 못받았습니다.
하루하루 미루는거죠.. 핑계를 대면서... 돈 없는건 아닙니다. 맨날 지갑에 두둑히 넣고 다니니까...
열받아서 지금 노동청 홈피에 신고 하고선 다른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게시판에 올립니다.
그놈을 어찌해야 하나요...
악덕업주입니다... 저 이렇게 내보내고 또 다른 희생양을 찾겠죠..
작년 11월에 신설된 회사라 직원도 4명밖에 안됐고... 절 빼고 나머지 3명은 모두 친구였죠...
근데 아마 그사람들이 교도소에서 만난듯 싶습니다. 어찌 해서 눈치챘죠.. 그들이 전과자라는것을..
그때 그만뒀어야 했는데 설마.. 돈을 뗘먹을려구~ 했던 제가 미련했었던거여요...
저희 사무실은 한마디로 "하우스" 입니다.
참나.. 내 평생에 이런거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답니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무슨 깍뚜기 아저씨들이 하나둘씩 모입니다.
그사람들이 하는 대화에는 "선수들이 몇명이냐.." "재떨이는 너가 해라" "부평 선수들 온다더라.." "하우스비용은 챙겨주겠다.."
흠... 그렇죠... 카드 도박!! 그것이었죠...
저는 일찍 퇴근하니까 그 뒤로는 모릅니다.
다만 담날 아침에 출근할때까지 밤새.. 그 판.. 을 편친적이 몇번 있던거고 그걸 제가 목격했죠...
사무실은 말도 아니게 지저분하고....
그 하우스비용으로 사무실 꾸려가고...참나.. 기가 차지 않습니까?
그 더러운돈 솔직히 받기도 께름직하지만 괘씸해서라도 받아야겠습니다.
노동부 신고로 안되면 정말 경찰청에 신고할껍니다. 소액신고 안되면 도박으로라도 제보를 해야겠죠..
다만... 그놈....
그 사장이라는 놈이 열라 비열하고 머리가 잘돌아가는 놈이라 어찌어찌 빠져나갈지도...
또 그걸 저에게 어쩜 덤탱이 씌울수도...
또 법무사에 경찰청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많더라구요..(교도소 출신이라 그런가...)
어쩜 보복의 대상이 될수도 있겠죠....
경찰서에서 신변보호를 해주면 모를까...
어찌해야 하나요...
액수는 얼마 안되지만 정말 열받지 않습니까... 취업이야 좋은데 다시 하면 되지만...
세상을 그렇게 살아가는 놈들이 왜 더 떵떵 거리는건지...
왜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항상 피해만 보는건지... 정말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