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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차이

|2018.03.09 01:39
조회 1,10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3세 여자인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저에겐 4살 연상인 직장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연애기간은 벌써 2년이 되어가는데요.
한가지 고민이 있어 용기내어 글써봅니다.

저에겐 저를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2년간 한번의 헤어짐없이 서로 사겨왔지만 저에겐 고민이 되는 문제가 있는데요. 이 판을 통해서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일단 제가 남자친구에게 화가 나거나 감정이 상하면 바로 화내지않고 몇번 되짚어보는 성격입니다. 그러다가 정 아닌거같아 오빠 , 이건 아니지않아? 이렇게 말했을때 남자친구는 왜? 난 아닌거같은데? 라고 말을 하는편 입니다. 사실 개개인마다 성향이 다르다는것을 알기에 생각이 다르다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문제는 자신이 겪지 않았을 때 와 겪었을 때 상황이, 입장이 바뀐다는겁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할 땐 죽어도 아니라던 사람이 자신이 그 입장이 되었을땐 격분하는게.. 제게 너무 곤욕스러워 한번은 천천히 술한잔하며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화하던 중 할 말이 없었는지 “넌 나보다 4살이나 어리면서 말버릇이 그게 뭐냐” 하는겁니다..
몇번 이런일이 있긴 했지만 그만큼 제가 어리기에, 어리게 행동했기에 그랬을꺼다. 내가 아직은 부족했을꺼라 믿고 되새김질하며 제 자신을 탓하며 그 사람들 이해하며 사귀던 중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의견이나 주장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낮아져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나는 아직 어리다. 라는생각이 저를 지배했습니다. 그래서 고치려고 노력하고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려 애썼습니다.. 그런데 왜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답답하기만 할까요.. 제가 저 자신을 잃어가는 것만 같습니다. 이사람을 만나기 전 제가 생각하는 남,여 사이에 사랑의 정의는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상대방으로 인해서 배우면서, 존경하면서, 존중하면서, 없는부분을 채워줌으로 이해하면서 하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우려고할수록 그것을 표현할수록 저의 입지는 작아지고 오직 자신이 하는 말이 맞다고 생각 하는것만 같을까요.. 저는 같이 배려해주면서 커가길바랬는데..
그 사람에게 이해한다 존중한다 라는 말을 할수록 점점 자신이 맞았다는 확신에 차는 모습만 그려집니다.....그러다보니 억울해요. 내가 생각해주는만큼 이사람은 깊게 생각하지않는거같아서..자신의 말에 확신이 차있는것마냥.....

아무튼 그렇게 참고 있다가 제 입장을 말하던, 의견을 말하던 중에 나이가 왜 나올까요.. ? ..참 해도해도 말이 너무 안통해서 그럼 말 잘통하는 연상여자를 사귀지 왜 어린 말안통하는 연하랑 사귀냐니까 왜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하네요.. 자기는 제가 다른 어른에게 말버릇없게 행동할까봐 일러준것이라는데.:사실 제가 보기엔 그냥 할 말 없어서 내세우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참 별것도 아닌 일인 것 같지만 가면 갈 수록 스트레스받아요..
저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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