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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 PD "'올드&뉴' 우리말로 바꿀 것 고려중"

퓨마 |2006.04.14 00:00
조회 449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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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독점하고 있는 kbs2 '상상플러스'의 인기 코너 '세대공감 올드&뉴(old & new)'의 타이틀이 순수 우리말로 바뀔 수도 있을 전망이다.

'상상플러스'의 연출을 맡고 있는 kbs 이세희 pd는 "'올드&뉴'를 우리말로 바꿀 것을 4개월여 전부터 고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드&뉴'라는 코너명을 선정한데 대해서는 "지난해 5월 10일 이 코너를 시작할 때는 이렇게 부각될지도 몰랐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신조어나 생소한 단어를 쓰면 익숙치 않을 것 같아 인지도를 위해 많이 아는 단어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드&뉴'는 외국어지만 외래어만큼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라 선택을 했는데, 이 코너가 인기를 얻게 되자 우리말을 맞추는 코너에 적합지 않다는 의견들이 있어 4개월 여간 갖가지 후보를 고안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pd는 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의견으로 꾸려지는 만큼, 코너명에도 시청자들의 뜻을 반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pd는 "'이화여자대학'을 '배꽃계집아이큰배움터'라고 부르라고 한다고 해서 대중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며 "이 프로그램의 컨셉트처럼 언어란 많은 대중이 써줘야하고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송에서 게스트들의 입을 통해서 자연스럽고 매끈하게 코너명이 바뀔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등을 하게 되거나, 국어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매주 진행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에서처럼 후보를 제시해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방안도 가능하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pd는 "얼마전 출연한 류승범씨가 '왜 우리말 맞추는데 '올드&뉴'라는 코너명을 쓰느냐'고 물어 '안그래도 코너명을 바꿀 것을 고민하는 중'이라고 대답했다"며 "이 부분은 편집돼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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