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 원망도 아무것도 없다 그저 예상한 그대로의 대답에 웃음만 나올 뿐
아니 웃음조차 나오지 않고 그냥 무덤덤하게 그래, 그렇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너의 태도에서 이미 이별했던 그 때의 모습이 보였기에
이번에는 얼마나 지나야 잊혀질까? 또 그 살아도 산 것 같지 않던 지난 수개월을 또 그렇게 살아야 하나... 그래도 두번째니까 지난번보다는 빠르게 정리되겠지.. 조금만 더 빠르게 괜찮아지면 좋겠다
또 울고 또 널 찾고 또 널 지켜보겠지 이번만큼은 먼저 나서서 연락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내가
그리고 넌 또 금방 누군갈 만날 거란 것도 알지만 그거에 내가 마음이 덜 쓰였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정말로 다 정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이상 나한테서 널 내가 찾지 않게
찾을 수 없음에 후회하더라도.. 그게 슬프더라도 이번에는 전부 다 버렸으면 좋겠다
꼭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