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가지마세용.. 아는사람이 볼까 무섭당 특히 유튜브
아마 20살때쯤.. 알게됬던거같은데 아빠가 친아빠가 아니라는거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성추행을 당했어 '우리 딸 얼마나 컸나 보자' 하면서
팬티속에 손을 넣더라고 술마시고 와서 엄마가 보고있는데..
엄마가 기겁을하며 뭐하는거냐고 하자 '얼마나 컸나 보려고 했지' 래
5학년때부턴 본격적으로 자주 그러셨지..
내가 거부라도 할라치면 당장에 자리를 박차고 집밖으로 나가서
술을 한탕 처먹고와가지고 집기를 다 부수고 엄마를때리고 내 뺨을 때렸어
동생들도 영문을 모른채 두려움에 떨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맞아야했지
그때는.. 언젠지 기억이 안난다
낮잠을 자고있었는데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떴더니 열심히 하시더라
아마 중학생때였던거같아 왜 그날따라 집에 아무도 없었을까..
기억도 다 나지 않을만큼 수차례 많이도 .. 글로 쓰는데도
직접적으로 말하기가 힘들어
그때는 이것도 무섭고 저것도 무서웠어
생리가 하루라도 늦으면 임신했으면 어떡하지.. 맘졸였던것도..
근데 과거의 나는 참 멍청했다
내주변에 내 편이 엄청많은데 왜 나는 혼자 삭히고있었을까??
친척들이랑 무척이나 친해서 전화한통화면 달려와 주실분들이 수두룩 했는데..
어렸다 어렸어
근데 사실 지금도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가끔 혼자 생각날때마다
괜찮아 괜찮아졌어 이제 괜찮다고 수없이 혼자 위로하고
어쩔수없었다고 무서웠으니까 내 잘못이 아니야 되뇌이고..
그 집을 뛰쳐나온지 벌써 7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생생해
그래도 내 인생은 망했구나 하면서 헛생각을 하지 못하는
멍청한 성격이라는거에 감사하고있어
언제한번 심리치료를 받았는데 남자혐오증이래 ㅋㅋ
그러다가 20대 초반에 들었던 친아빠가 아니라는 소리에
아빠라서 앞으로도 봐야하지 않나.. 이런 막연한 감옥?에서 벗어난
그 해방감이 이루 말할수가없었지
아빠였던 사람은 일도 잘 하지않고 집에서 바둑이나 보고 술만 마시던
정말 한량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어
노후준비를 아들 딸로 해결하려고.. 아주 늙어 죽을때까지 놀생각밖에 안하는
한량중의 한량이지 지금도 똑같아 일안하고 그러고 있어
근데 나이는 못속이는지 동생한테 듣는바로는 많이 아프다더라
난 안본지 7년이 넘어서 그나마 건강했던 모습만 기억나
아직 내 기억에 그사람은 크고 무섭지 언제한번 보러갈까 싶다
무너졌을꺼니까
앞으로도 서있을수가 없을꺼야
우리 남매중에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꺼거든
엄마는 꼭 데리고 나올꺼야
넌 그냥 그렇게 평생 아프게 힘들게 세상은 두렵구나 하고 살아
병신새끼
사실 어렴풋이 엄마가 알고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엄마가 술마시고 와서 무슨말을 했었는데 '꼬셨다'던가..
그 말이 되기 뇌리에 콱 박혀서 안떨어지네
그 후로는 비슷한 말도 한적이없으셔서 잘은 모르겠어
잘못들은걸수도 있겠지?
아무튼 난 겁쟁이라서 아마 앞으로도 이얘기는 아무한테도 못할꺼야
혼자 아득바득 버티고있는데.. 내 아는사람들이 위로해주면 못버틸꺼같아..
자살을 수 없이 생각했더라도
지금은 살아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