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4살 여자입니다.
최근 연애가 없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것 같아서요ㅋㅋㅋㅋㅋ
그냥 장난삼아 친구들이 지나가는 말로 저보고 금사빠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사랑에 빠졌다기보단 아 좋다 좋구나 이런 말을 자주해요
오늘 처음 본 남자랑 얘길하다보면 성격도 잘맞고 말도 잘하고 저랑 잘 맞다 싶으면 아 저사람 좋다~
이렇게 말한게 친구들 사이에선 금사빠가 맞다며 자기들끼리 놀리는 것 같아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날짜로 3일전 아는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였어요. 제가 워낙 연락을 안하는 스타일이기도하고.ㅋㅋㅋㅋㅋ
카톡이나 문자가 오는걸 보고도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요.
성격이 원래 그런 편이에요. 귀찮으면 친구도 안만나고 밖에도 안나가고 하고싶은걸 길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쉬운말로 잠수타면 6개월은 친구도 안만나요.
그래서 그사람이랑 근 근 6개월만에 연락을 하게 됐어요.
제가 낯가리는 성격도 아니고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것처럼 사람을 잘 대하는 편이에요.
그사람이랑 알고 지낸진 햇수로 2년이고 1년 조금 넘게 알고 지낸 사이에요.
자주 만나는 사람도 아니였는데 어쩌다보니 연락을 꾸준히 하게 됐어요.
그사람은 처음에 제가 연락을 안하다가 하니까 마음이 상했는지 인간관계에 혼자 끈는걸 싫어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아 내심 속이 상했구나 싶어 만나자 만나서 얘기하고 한대 맞을테니까 술먹고 풀자고 했어요.
좋다고 만나자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녁에 학원을 마치고 만나서 오래 못했던 얘기들도 하고 알고 지낸진 얼마 안됐지만 서로 가정사나 친구얘기를 편하게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집에 무슨일이 있었고 친구가 어쨌는지 집에 강아지는 뭐하는지까지 서로 못한 얘기들을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보통 제가 술을 많이 먹는 편이라 아쉬워서 한잔 더하자 했는데 둘이 성격이 비슷해서 주점가자고 동시에 말하고 2차로 주점에 가게 됐어요ㅋㅋㅋㅋㅋㅋ
가서 노래는 부르지도 않고 술먹으면서 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가 저는 뭐 먹다가 화장실을 잘 안가는 편인데 그사람은 화장실에 자주 가더라구요
아무래도 주점이다 보니까 사람도 많았고 밖이 시끄럽기도 해서 좀 예민해져 있었어요ㅋㅋㅋ
저는 원래 시끄러운걸 싫어하는데 주점에 오는 이유가 룸술집보다 넓고 흡연가능해서ㅋㅋㅋㅋㅋ
그사람이 왔다갔다하는데 술을 한잔한잔 먹다보니 점점 저희가 가까워지더라구요
저는 스킨쉽도 자유로운편이라 남사친한테도 팔짱끼는거나 옆에 꼭붙어다니는걸 좋아해서 점점더 가까이 붙게 된거같아요
그러다가 겉옷주머니에서 틴트가 흘러서 들고 있다가 장난삼아 틴트바를래? 하면서 가까이가서 발라주려고 하는데 싫대여 빨개서ㅋㅋㅋㅋㅋㅋ 그럼 틴트가 까만게 어딧냐면서 한번 발라보라고 하는데 싫어싫어 하면서 도망가는거에여 졸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제가 틴트 제입술에 바르고 그럼 이렇게 바를래? 이랬는데 닿더라구요
순간 핵놀람;;; 이럴줄은 몰랐는데
제가 놀라서 의자끝으로 도망갔어여 느어무 놀래서!!
그러더니 그양반이 니가 먼저 꼬셔놓고 내가 나쁜놈 됐네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안넘어갈랬는데 입을 들이대니 안넘어 갈 수가 있냐면서...
그양반이 좀 순둥이처럼 생겨가지고 제가 놀리면 부끄러워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이럴수가 상남자였음...
그때부터 심장이 쿵쿵거리길래 와 이건 백프로 들리겠다 가까이가면 안되겠다 싶었죠
더 들이댔다가는 오늘밤 조용히 집에 못가겠구나 싶어가지고 얌전히 있으면서 술을 마셨죠 ㅋㅋㅋ
근데 그때부터 그양반이 자꾸 쳐다보면서 볼꼬집고 코도 잡아보고 가까이오는게 아닙니까 ㄷㄷ
제가 낯을 전혀 안가리는데 저를 쳐다보면 조금 부끄러워서 피하는 경향이 있어여
눈도 좀 피하고 하니까 ㅇㅇ이도 여자긴 여자구나 이러더라구요
성격이나 말하는게 여자안같아여 저는 저를 잘알아서 연애도 못했던거였고..ㅎ
그사람이 저보다 5살이 많은데 자기뭐최근에 21살이 자기한테 고백을 했다면서 말하길래 아그럼 연락하는 여자도 있는데 지금 나한테 저렇게 하는건가 싶어가지고
그럼 사귀지 왜 안사귀냐 하니까는 어린여자를 싫어한대여
남자들은 연하좋아하던데 아닌가 싶었죠 근데 자기나이가 있다보니까 20대 초반을 만나는게 조금 부담스럽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도 20대초반이다 아직 생일 안지났으니까 23살이다 하니까 넌아니잖아. 이래여
아니 이양반이 지금 나 떠보는건가 싶어서 그럼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 내친구라도 소개받을래 하니까 너 이래여; 제가 민망해서 나 쌍수할거다 막 말을 하니까
난 쌍커풀없고 화장못하는 ㅇㅇ이가 이상형이야 하는거에여
ㅅㅂ....아진짜 떠보는거 아니고 마음이 있는건가 싶은거에여..ㄷㄷ
그래서 제가 떠볼려고 했죠.. 근데 방법을 1도 모르는거 실화니..?....
아니연애를 안했다고 사람이 바보도 될까 싶었는데 난 바보였다..ㅎ
술은 먹고있고 주제가 바껴서 얘기하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그오빠가 얼굴을 들이대는거아닙니까..
그래서 뒤로 쭉뺐는데 저 앉아있는 자리에서 벽쪽으로 끝까지 밀고 들어오는거에여.,...ㄷㄷ
속으로 아 미친다 어쩌지 도망갈까 차라리 내가 덮칠까 별의 별 생각을 다하는데 그오빠가 훅들어옴...
근데 아쉬운건 뽀뽀였다는거... 입맞추고 볼에도 입맞추더니 돌아서 목에 닿인거에요
처음엔 우연치않게 닿인건줄 알았는데 아님 그양반이 댄거임. 일부러. 그러고 귀에도 입이 닿음., ㄷㄷ
나 ㄷㄷ떨었음.... 너무 설레가지고 아직도 그상황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생각나고,,ㅅㅂ 개변태..
그오빠 순둥이 아니였음 상남자였음..
그러고 집에 각자 가자고 했는데 저는 조금 걷고 싶어서 집방향으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그오빠가 뒤에서 왁!!!!!! 겁나 놀래서,, 눈 동그래져서 뭐야 왜안가 이랬더니 너 택시타는거 보고 갈려고 했는데 걸어가길래 따라왔어 이러더라구여
그냥 가도 된다고 나 걷는거 좋아해서 조금 걸었다가 택시 탈려고 했다니까는 나랑같이걷자 이래여
근데 둘이서 또 얘기하다가 지하철역갯수로 3정거를 걸어와가지고 생각보다 멀더라구요
제가 오빠 출근해야되는데 자꾸 나 안따라와도 된다고 나 안데려다줘도 잘간다고 했더니 그럼 여기서 택시타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타는거 보고 또 간대여...
사실 저는 한번 걸으면 집까지 걸어간적도 많거든여...
막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면 집에 와있고..ㅋㅋㅋㅋㅋㅋ
암튼 제가 그오빠보고 오빠 먼저 가라.! 했더니 또 얼굴이 훅 들어와서 귀옆에서 너 가는거 보고
이러길래 나 걷다보면 신촌역4번출구앞이야~~~ 가 아니고
걷다보면 집에 도착한적도 많다고 했더니 시간이 늦어서 택시타는거 봐야된다며 고집부리더라구요
저도 한고집하는데 길거리에서 타라안탄다면서 둘이서 쌩난리를 피우다가
방심한 틈을 타 뽀뽀당함.;; 저오빠 원래 저런사람인가 싶다가 제가 술김에 오빠는 목소리가 섹시하네요.. 이랬는데 그오빠가 귓속말로 나 침대위에서 제일 섹시해, 이러는거에여..!!!
ㅅㅂ ㅈ됐다 안돼 집에 귀여운 내멍뭉이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외박은 절대 안돼!! 생각하고 있어가지고... 다음에..다음에 보여달라고 하고 그오빠보고 택시타러가라고했어여
와 같이 더 있었다가는 이대로 이오빠한테 넘어 가겠다 싶었어여...
집에 무사히 들어가서 다음날. 어제 연락하다가 오빠가 일마치고 친구만나러 간다는거에여
근데 이오빠 연락이 잘안되는거에여 친구를 만났는데.
그래서 아 친구 부럽다 나도 친구 시켜달라고 하니까 친구하기엔 내가 아쉽다 나이가 니가 어려서 안된다 남자가 아니라서 안된다 별별 안된다가 많길래
그럼 친구말고 애인시켜달라니까 애인하래여..
그래서 이렇게 쉽게 애인자리를 주냐고 막 카톡 연달아 보내니까 싫음말구 하더니
저보고 너는 착하고 이해심도 많고 해서 마음에 들었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여
ㅅㅂ 나어떻게 애인생김. 3년만의 설렘과 연애라 자랑좀 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애인있다 이거보는 너네는 없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기길바라며~~~
개섹시한애인생김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너무너무행복하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알아여 내가 금사빠인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쉽게ㅇㅈ하는부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인생겼는데 오늘 애인출근해서 데이트못함 개삐져서 카톡도 안하고있음 애인요리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에ㅔ메ㅔ에베ㅔㅔㅔ베에에ㅔ베벱베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한가지 아쉬운건... 그날 ㅋㅅ를 못해서 좀 아쉽당.. 내애인진짜섹시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