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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제 직장 관두고 음식점 경영 도와달래요

|2018.03.17 19:12
조회 162,900 |추천 611
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 워킹맘입니다

저는 직장 다니고 있고 퇴근시간이 6시에요

가끔 야근해야 하지만 추가수당 주니까 불만 없습니다

남편도 직장 다니고 퇴근시간 저랑 같아요

시부모님은 예전부터 부부가 같이 음식점을 경영하셨습니다

해장국집이고 굉장히 잘 되는 음식점이에요

시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니 제 남편에게 물려주고 싶어하십니다

제 남편이 어릴 적부터 운영하셔서 남편도 결혼 전엔 음식점 많이 도와줬다고 하더라구요

남편 처음엔 싫다고 하더니 시어머니가 늙은이 소원이라고 감정적으로 나오시니까 마음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남편 혼자 하는거면 전 상관 없어요

음식점이 돈 더 잘 벌고 자기가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뭐

근데 시부모님께서 제가 일을 관두고 남편을 도와달래요

해장국집 가게 오픈 시간 외에도 재료준비손질육수 시간 엄청 투자해야하고 그럼 하루종일 일하는거나 마찬가진데 돈을 더 번다고 해도 전 그런 생활 싫어요

그래서 곤란하다고 저는 지금 직장 좋다고 했거든요

그럼 남편 자기가 혼자 하던가 알바를 구하던가 하면되는데 자꾸 시어머니한테 마누라가 안한다고 해서 하고싶어도 못한다 어떻게 혼자 하냐 라고 저 때매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요

그래서 저는 시댁에서도 미운털 박혔습니다

왜 내탓으로 몰아가냐고 했더니 그럼 아니냐고 그럽니다
언젠가 부모님도 운영 못하실거고 그럼 자기 혼자 남는데 그걸 혼자하기 힘든거 알면서 안한다는건 하지말라고 하는거나 다름없다네요

들어주셔서감사함니다 ㅜ
추천수611
반대수13
베플자자|2018.03.17 21:13
음식점 받아서 운영하면 시부모님께 매달 200이상 드려야해요. 가게권리금이며 요리비법전수며 해서요. 오히려 일은 밤낮없이 몸써가며 해서 돈버는거 반은 시부모님 밑으로 들어간다고 보시면되요. 공짜 절대없어요. 그리고 안맞으면 힘들어서 못견딥니다. 허리나가고 무릎나가는거 금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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