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쓰고 있단 건 죽진 않았단거지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 다 하고 아침은 그 무엇도 안 먹었음 빈 속에 나가기 전 7시 41분 넘어서 게보린 7개를 찬물과 먹음
다 먹고 나니 똥이 마려웠는데 시간 없어서 그냥 감...
그리고서 버스를 타고 한 10분이 지나서 7시 50분 쯤 됐을 때 들숨날숨에 뱃 속이 차가운? 느낌이 드는거야 특히 날숨에 더 그런거야 화한? 싸한? 그런 느낌
그리고 버스를 갈아타는데 이때 머리가 점점 맹해지고 약간 아주 미세하게 기분탓인지 시야가 흐려지는 것도 느꼈고 버스도 타니까 토 할 거 같은거야 버스에서 토 하면 어쩌지 생각도 들었는데 물론 안 했섬
학교에 도착해서 이제 조회 때 되니까 뭔가 버스에서 보다 더 괜찮아진 느낌? 그래서 뭐지 했었음
수업시간 내내 그렇게 막 아 죽겠다 진짜 나 실려 가는 거 아닌가 이 생각은 전혀 안 들었음 그냥
"엥 나 7개 먹었는데 이정도 밖에 안 된다고?? 와 서너개 먹었으면 효과 아예 없을 뻔 했네 그 전에 게보린 먹은 적도 없는데 내성도 아니고 뭐지" 이정도 생각만 했었음 4교시랑 5교시 때 조금 많이 토 쏠린 거 빼곤 괜찮았음 이게 오히려 애들이랑 떠들고 장난치면 덜 아프더라 수업시간에 가만히 있으면 진짜 어지러움이 확 밀려옴
점심밥은 안 먹었음 그냥 급식실에서 애들 밥 먹는 거 구경 하면서 떠들었음
7교시가 체육이었는데 이때 뭐 거의 살짝 머리만 아프고 괜찮은거임 그래서 ㅈㄴ 열심히 했거든
근데 하고 교실로 올라와서 부터 슬슬 시작되더니 종례 끝나고 다 가는데 후폭풍이 밀려오는거임 그래서 화장실에서 한 5분 토 하려고 가슴 쳐보고 셀프로 등 쳐보고 다 했는데 못 함 그리고서 에이 집에 가자 하고 교문을 나서는데 진자 조카 갑자기
"어 나오나??" 하는데 우웩 하고 목구멍 까지 차오르는거임 그래서 포기하고 내뱉으려던 찰나에 학교라는 걸 깨닫고 진정 시킴 그러더니 진짜 꼴꼴꼴 하고 목구녕에서부터 가슴팍까지 내려가는게 느껴짐 그래서 아 진정 됐다 하고 맞은 편 상가 화장실 가서 다시 해보려 하니까 안 나와 그래서 손 입에 넣고 헛구역질 몇 번 하다가 노란색 토 했음 목구멍 화하고 알싸한 느낌 남
헛구역질 몇 번 더 하고 다 한 건 아닌데 그냥 어느 정도 하고 집에 감 버스타니까 또 나올 거 같애서 고개 ㅈㄴ 푹 숙이고 집에 옴 지금 오자마자 아침에 못 싼 똥 쌌는데 똥에서도 아까 한 토 냄새(아마도 게보린 냄새)랑 똑같이 나더라... 아직 또 토하고 싶은 느낌이 있긴 한데 누워 있음 억지로 하면 안 좋을 거 같애서 진짜 나올 거 같을 때 할려고
아무튼 하지마셈... 보건실 가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거 아니면 대책 없음 ㄹㅇ 이 찝찝함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어서 벗어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의 비해서 효과가 세게 오진 않은 거 같은데 어쨌든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