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알바면접보려다가 자존감낮아진기분이야

ㅇㅇ |2018.03.27 14:38
조회 4,289 |추천 8

어제 알바 면접 보려다가 면접관이랑 문자로 싸웠거든
내가 봤을 때는 부당한 일이었어서 그거에 대한 불만+앞으로 그러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한건데 다른 면접자들은 안 그러는데 왜 따지냐 경력도 애매해서 고민하다 부른 애가 제일 말이 많다 안 부르길 잘 했다 이러면서 자존감 깎아내리는 말 엄청 들었는데
갑자기 자신감 자존감 다 떨어지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기싫다

어릴 때부터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 가지고 살았고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현실을 몰랐나 싶더라

알바 면접에서 20대 초반이 나이 많다는 소리나 듣고 이게 뭔가 싶더라 20대 초반이 나이가 많다고..? 그럼 대체 나이가 안 많은 나이는 몇인거지

내가 이상한 사장, 매니저만 만난 거일 수도 있지만

나는 진짜 이해가 안 되는게 경력있고 나이어린 사람 뽑고 싶으면 애초에 돈을 더 주고 직원을 뽑지 왜 돈 적게 주고 경력많고 어린 알바생 뽑으려 하는거지?
그리고 어린데 경력이 어떻게 있어? 애초에 말이 안 되는건데 그 말도 안되는 걸 바라는 사장, 매니저가 있더라

어제 너무 화나고 분해서 그 카페 망했으면 좋겠다고 글 썼었는데 어떤 분이 내가 너무 여유가 없어보인다고 사람 어디서 다시 마주칠 지 모르니까 끝까지는 가지 않는게 좋다고 하시더라 맞는 말이라 새겨들었어 나도 어제 화가 나서 마지막엔 예의 안 차리고 말하긴 했었거든

근데 그냥 계속 생각나서 마음이 불편하다

벌써 이러면 나중에 취업 할 때 어떡하나 싶고, 알바면접도 이런식인데 이것보다 더하면 더하지 않을까

진짜 갑자기 자존감 와르르 무너진 기분이라 어제 계속 생각하니까 취업 하기도 전인데 하기 싫고 살기 싫다

다른 사람은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한텐 큰 일처럼 느껴지고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사라진 느낌이다.. 우울해

추천수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