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댁 모임 비용으로 형님과 싸웠습니다.

|2018.04.02 15:46
조회 363,019 |추천 1,241
안녕하세요.
결혼 한지 3년된 30대 초반 여자 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시댁은 시부모님과 남편과 7살 차이나는 아주버님 계세요.
남편이 막둥이 입니다.
아주버님과 형님은 결혼하신지 17년 되셨고 아이가 먼저 생겨서 결혼하셨다고 합니다.
시조카가 5명인데 고딩2 중딩2 초딩1 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부모님이 지원을 많이 해주세요.


결혼하고 나서 형님의 주도로 가족 여행을 갔어요.
어버이날 어머님 생신 아버님 생신 이렇게는 꼭
갔습니다.
이제까지 8번은 간것 같네요.
그리고 한 달두에 한번씩 외식 모임을 갖구요.


그런데 그때마다 계산법이 너무 이상해요.

가족 모임을 갈때도 저희는 저희 차를 가지고
시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되는데
자기들 차좁아서 답답하고 가족 여행인데 차를 빌려야 한다고 버스를대절해요.

그리고 시조카들이 웬만한 성인 보다 더 잘먹어서 밥값도 진짜 많이 나와요.
삼겹살을 먹으러 가도 시부모님 2 저랑남편 2
형님네가족 3 조카들 4 해서 앉으면
(저희 테이블은 한근) (형님네 초딩조카 한근) (조카들 두근 세근) 먹습니다.

가족여행가서 펜션이나 호텔잡을때도 형님네 식구들 드는돈이 엄청 납니다.

근데 모든 비용을 무조건 반반해요.


그동안은 이런 얘기하는거 치사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해서 말을 안하고 있었는데 어제도 주말이라 시부모님만 모시고 꽃구경도 시켜드리고 식사하러 갔다왔거든요.
근데 집갈때쯤 시어머니가 저한테 봉투를 주시면서
그동안은 ㅇㅇ(형님이름)한테 줬는데 오늘은 없으니까
니가 받아라 이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어머니 이게 뭐예요.
이러니까
우리도 아직 일하는데 자식들 돈으로 밥먹고 놀러다니고 어떻게 그러녜요.

한마디로 이제까지는 형님한테 그렇게 본인들 몫을 드렸나봐요.

여행갈때마다 저희한테 거의 60씩 받아갔어요ㅡㅡ
근데 어머님도 10~20씩 형님한테 줬겠죠.

그래서 남편한테도 얘기해서 앞으로는 가지말자고 했고 남편도 동의했어요. (둘이 욕좀 했습니다.)
오늘처럼 우리가 부모님 따로 모시고 다녀오자고요.

그리고 형님한테도 전화해서 어제일은 말안하구
일이 바빠져서 앞으로는 따로 각자 부모님한테 효도 하자고 했더니 그럼 자기들갈때 비용청구를 할테니 부모님 몫으로 나온 돈만 부치래요ㅋㅋㅋㅋㅋ


뭐죠? 그래서 어제 얘기 다 하고 저희가 항상 형님네 가족 몫 까지 다 냈는데 한두푼도 아니고 저희 돈도 모아야해서 못내겠다고 부당한거 같다고 하니 어린게 어디서 말대꾸냐고 소리지르고 ㅈㄹ하길래 저도 열받아서 그지같이 사시지 말라고 소르지르고 끊어버렸어요.
그이후에 쌍욕 카톡 와서 캡쳐하고 차단해버렸어요.

제가 잘못했나요?
괜히 불란일으킨건가요?
추천수1,241
반대수23
베플인생한방|2018.04.02 16:01
남편이랑 가서 시부모님에 말씀드리세요. 최대한 좋게, 돈이 아까운게 아니다. 지금까지 절반씩 비용 청구하면서 시부모님이 주신돈 몰래 떼먹고, 앞으로 우리 부부 안가도 돈내라고 하는건 너무 하다고 ,,, 잘 말씀드리세요. 나중에 덤탱이 씁니다
베플ㅇㅇ|2018.04.03 17:56
애새끼들이 많아서 지들끼리 여행가면 돈 많이드니까 시부모 이용해서 쓰니집에 비용전가시켰네... 완전 사기꾼 뭐 비슷한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18.04.03 13:22
그럼 우리가 어머님 모시고 가면 어머님이 식사한 비용 형님한테 청구하면 되냐고 답변했으면 되는걸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