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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못하겠다

ㅇㅇ |2018.04.03 00:18
조회 108 |추천 0

몇년전에 좀 노는 애들 중에 나 이유없이 싫어하는 여자애가 온갖 더러운 헛소문은 다 내고 다녔었어. 나랑 같은 반 되면 적어도 두세번은 관계 맺을 수 있다던가 차 있는 직장인만 만난다거나 학교 쌤이나 학원 쌤들 중에도 나랑 한 사람 있다고 그런 소문들 엄청 퍼졌었거든. 자해도 수도없이 했고 진짜 죽기 직전까지 간 적도 많았어. 친구는 당연히 없었고.. 연락은 자기들이 뭐라도 되는줄 아는 일진 양아치 남자애들이 한번만 대달라고 연락오는거 밖에 없었어. 그런데 진짜 조용하고 착하고 순하고 그런 애가 나 좋다면서 꾸준히 카톡오고 그랬었어. 처음에는 얘도 다른 애랑 똑같겠지 싶어서 무시하고 제발 연락하지 말라고 그랬었는데 나 진심으로 좋아한다면서 고백하는 모습에 흔들려서 1년 넘게 사귀었어. 정말 내 소문 같은 거 하나도 신경 안 쓰더라고. 나도 걔 진심으로 좋아했어. 근데 무슨 _같은 운명인지 내가 전생에 무슨 짓을 저질러ㅛ는지는 모르겠는데 몇주전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동갑 남자애한테 성폭행 당했어. 남들이 아는 내가 더러운 __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자살 충동은 그렇게 많이 안 들더라고. 거기까진 버틸 수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오늘 헤어지자고 하더라. 내 소문 같은 거 하나도 안 믿었는데 내가 어떤 남자애랑 관계 맺은 사진 봤다고 하더라고.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겠다고 했더니 사진 한 장을 보내주더라. 나 성폭행하는 그 와중에 내 얼굴 잘 나오게 사진을 찍었더라고 ㅋㅋㅋㅋㅋ 그게 또 퍼져서 이제 빼도박도 못하게 지역대표__가 됐어 ㅋㅋ 우리 지역 애들이 한심한 양아치들이 많아서 지금도 나한테 전화 계속 오고 있어. 지들 술 취해서 나한테 이번엔 돈이라도 줄테니까 한번만 대달라고. 나 같은게 인생 살 가치가 있는걸까? 내 말은 아무도 안 믿어줘 ㅎㅎ 이쯤되면 내가 운이 없는게 아니라 애초부터 이렇게 됐을 운명이었던 것 같아. 어떻게든 악착같이 버티면서 살았는데 이젠 진짜 못해먹겠다. 가끔 여기 들어와서 별 것 아닌 거에도 힐링받고 했었는데 정말 고마웠어 다들 꿈 꼭 이루고 예쁜 삶 살았으면 좋겠어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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