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쉴드 글 아님. 쉴드를 칠 수 도 없고, 칠 마음도 들지 않음)
제목 그대로 빅뱅 예전 팬임.
중학생 시절 2007-2009에 진짜 열정적으로 덕질하고,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좀 쉬엄쉬엄 덕질하다가 여러 사건들도 터지기도 했고, 대학 진학하면서 자연스레 탈덕함.
대학 진학만 있었다면 휴덕만 했겠지만, 빅뱅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뜨는 사건들이 나는 견디기 버거웠음.
그래서 탈덕하고 요즘은 그냥 노래 나오면 ‘노래 좋네’ 이정도..
요즘들어 부쩍 까글이 많이 올라오길래 그냥 ‘에휴’소리만 나왔지 반박도 할 수 없고, 할 마음도 그다지 들지 않았어.
근데 이게 떠돌길래 도저히 참지 못하고 글 쓰게 됐음..
딱 내가 열정적으로 커뮤(그때도 네이트 판)에서 글쓰고 댓글달면서 활동한 시기와 저 기록들이 같은 시기여서 더욱 잘 알고있음.
솔직히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이건 억울하다 싶은거 많은데 정확하게 이건 아닙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거만 설명할게
일단 소녀시대님들을 ‘뱅걸’,’ㅅㄱㄷ’이라고 비하를 했다.
빂이라면 알겠지.
원더풀이라면 알겠지..
우리한테 뱅걸은 빅뱅+원더걸스 의 합성어였어.
같은 시기에 같이 어려웠다가 같이 빵 뜨기도 했고, 인원수도 맞아서 그런지 합동무대도 많았어.
그 조합은 팬들도 좋아해서 커플링도 생기고, 물론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뱅걸 뱅걸 하면서 좋아하는 팬이 대다수였어..
네이버에 뱅걸만 검색해도 저렇게 나오는데.. 저렇게 와전되어서 적혀있는 걸 보니 착잡하더라...
-그리고 같은 소속사 투애니원 분들 데뷔때 소속사를 테러했다?
투에니원 데뷔 팬덤 거의 80-90퍼센트가 vip였어.
심지어 나는 빅뱅때도 안가본 인기가요 사전녹화도 다녀왔어..
(다녀온거 인증하고 싶은데 사진 찾기가 힘드네.. 그때 당시에 사전녹화 4-5번 정도 하고 라이브 진짜 쩔었는데, 인기가요 음향 문제인지 음향이 다 뭉그러져서 라이브 못한다는 오해도 받았었음. 인가 잘못.. 그리고 그때 대성도 왔었음. 다녀온 빂들은 알거야)
사전녹화때 다 여성분들이었고 빅뱅 팬카페내에서도 다녀왔다는 후기도 많을 정도로 거의다 빅뱅 팬이었어.
근데 무슨 테러...?
-그리고 원더걸스 소희 테러..
물론 자꾸 엮이는게 싫었던 팬들도 있겠지만, 원더풀과 뷔아피의 관계는 진짜 클린하게 좋았어.
서로 팬카페에서도 원더풀인데 가입했어요~ 뷔아피인데 가입했어요~ 이런 글 많을정도로
만약에 빅뱅팬 대다수가 소희 님을 테러했다면 원더걸스 팬덤인 원더풀님들이 우리를 그렇게 대해주셨을까?
마지막 문단도 정말 답답하더라
빅뱅 사건 사고 터질 시기에 칭찬만 즐비했고, 오히려 다른 팬덤들이 물타기 당해서 벌벌 떨었다고..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던 만큼 욕도 엄청 먹었어.
저 위에 거론되어있는 콘서트 직후에는 자살 청원까지 떴었는데, 거짓말때부터 표절 프레임 씌워서 진짜 팬까지 피가 마를 만큼 까였는데 저 사진 한 장으로 진실도 거짓도 같이 박제해버리는구나 싶더라...
진짜 부끄러운 흑역사였지만, 그때 당시 5대 팬덤 의인화나 특징 정리에 vip는 매번 ‘시크’ ‘빅뱅말곤 안중에도 없음’ 이런 이미지였어.. (오글거리지? 내가 쓰고도 내가 소름돋는다)
빅뱅의 사건사고를 비판하는건 정당하지만,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로 그때 당시 지금 여타 팬덤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게 덕질하던 팬들까지 비난하지 말아주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