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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대응3단계 발령.
주변 일대 불바다.
가좌동 일대주민들에 재난문자발송.
인근 회사 및 주민 300여명에 대피령.
인명피해 확인되지 않고 있어.
현재까지 주변건물6개동 소실 및 주변 차량 수십대 전소.
인천 서구 가좌동의 화학물질 처리공장에서 오늘오후 큰불이 발생한 가운데, 거센 불길이 출동한 소방차에까지 옮겨붙었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47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화학물질 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관 430여 명을 비롯해 경찰과 한전 관계자 등 460여 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88대의 소방·구조장비가 투입돼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그러나 불이 잘 붙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대원들이 내부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진화 과정에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에까지 불이 옮겨붙었고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김모 소방경도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공장은 지정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할로젠족 폐유기 용제·폐유·알코올 등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화학물질과 불이 만나서 일으킨 시커먼 연기가 현재까지 가좌동 일대를 온통 뒤덮고 있으며 멀리 송도에서도 검은 연기가 보이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