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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분가 시키고 싶어요.분가하는 법 조언좀주세요

괜히 제 얼굴 침뱉기 인 것 같아서
친구한테만 얘기하다가
아까 엄마랑 통화하다가 너무 속상해서 올려봅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오타도 있을거고 말을 좀 편히 쓸게요


엄마는 나한테는 할아버지, 즉 시아버지를 95년도 결혼하고 부터
지금까지 쭉 모서옴. 그냥 인자한 분은 아님
성격을 말하자면 그냥 관종이심 ㅇㅇ
거짓말도 잘하시고.. 폭력성도 있으심
(동생친구들 보는 앞에서 동생 머리채 붙잡고 벽에 박음)(시끄럽다고)
밖에선 근데 평판 좋고 인자하심

예전엔 나도 할아버지를 잘 따랏으나 커서
내 이유없는 불안이 할아버지가 원인인걸 알게됨


(엄마아빠 맞벌이여서 늦게오는데 내가 미워서 엄마아빠가 도망간거라고 얘기하심 그러고 본인도 나감.
난 4살정도에 울면서 잘못했다고 맨발로 뛰쳐나간 기억이 아직도 있음. 할아버지 본인은 이게 애정이라고 생각하신듯.
난 정말로 대학교 갈때까지 언젠간 엄마가 집을 나갈거라고 생각하면서 커왔음. 그냥 계속 불안했음)


여튼 이번년에 엄마가 녹내장
(정상안압이나 녹내장) 인걸 알게됨(양쪽다)
지금 현재 시신경이 6개정도 있다면 3은 이미 정전
나머지 3개만 남았다고 보면됨.
시력과 관계없이 시신경이 죽으면 시각장애인이됨
엄마몸이 예전같지 않고
엄마주변에서도 분가를 권함


아빠한테 2월달 부터 얘기함
이건 뭐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거 같음
아빠본인도 할아버지랑 살기 싫어함
스트레스라고 함
가족모두 할아버지랑 살기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음


근데 분가를 안함
도대체 왜?
아빠는 자식으로서 할도리는 해야하고
사람들 눈도 있어서 안된다고 함
그냥 미치겠음
내가 자살시도라도 하면서 분가하자고
소리쳐야 해줄까? 이란 생각만 들고 있음
극단적인 예시만 머리속에 떠올라서 미치겠음


엄마는 나한테 서운한거 얘기하고 그러는데
얘기하는 자체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이 상황이 스트레스임
살기싫어하고 더이상 눈때문에 못 모시겟다고 분가하자는 사람이 있으면
이제라도 중간역할 하면서 분가해주ㅓ야 하는거 아닌가
요양원이라도 보내던가 미치겠음


막말로 엄마가 시신경 다 죽어서 앞이 안보이면
아빠가 직업때려치고 엄마옆에만 있으면서 살것도 아닌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고 저러나 싶고
암튼 거지같고 속상해서 눈물만 나오고 가슴이 답답함



누가 분가하는 법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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