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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 윗집사람들

alqp |2018.04.14 03:12
조회 794 |추천 2

전 양주에 사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결혼하고 서울살다가 아이낳고 양주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그때는 몰랐습니다...날마다 악몽이 시작되리라는것을......

이사오고 아기가 아직6개월이라 몸도마니 힘들고
이유식 시작할때라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었네요 이사오고 1주일정도 지났을때였네요

저녀 시간때 위에서 쿵쿵쿵쿵. . . 전 공사하는줄 아랐습니다 거실에서만 들려요 신기하게. . . 알고보니 발걸음 소리였어요 발걸음 소리라면 아무리 시공바닥을 얇게했어도 콩콩콩 소리라면 어느정도 이해하겠는데 진짜 망치로 찍는소리 아시져. . . . 전등이 같이 흔들리는거 보고 심장이 내려앉을뻔. . . 백번을 생각해도 왜저렇게
걷는걸까. . 너무스트레스였어요 근데 문제는. . .


새벽1시부터 4시까지 천장뚫릴듯 미친듯이 걸어다닌다는 겁니다 쿵!쿵!쿵!쿵!!!! 참고로 전 아기랑 거실에서 잡니다 코골이가 심해 남편은 안방서 혼자자고 아기가어려 같이 자야해서 어쩔수없었어요 신기하게 아기는 잘자더군요. . 전 꼴딱 밤 샜습니다 그새벽에 술먹고 미친짓거리 하고있는건가. . 어떻게 걸으면 저런 소리를 낼수있나. . . 거구의 몸으로 걸어다니나. . . 뒤굼치에 돌맹이 달고 걸어다니나. .

전 그다음날 아침 정중하게 인터폰을 했져. . 아저씨가 받더니 무슨일이냐고. . 전 거의울먹거리며. . . 새벽에 발 소리땜에 밤을샜다고. . . 자는시간에 조금만 신경써달라고했더니 아저씨왈. . 저 그시간에 집에없었는데요. . 이상하네. . 잉? 뭥미? 난환청들은건가. . . 일단 알겠다하고 끊었어요 자기는 집에없었다하고 자신은 그런게아니니 와이프나 아이는 그시간자고있었다하고 . . . 알바 아니라는건가. . 이틀이 지났어요

또 새벽에 시작이 된겁니다 쿵쿵쿵쿵쿵. .
남편이듣더니 곧 잠잠해지겠지. . 그러면서 안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아니
왜 낮엔 조용하고 새벽에만 미친*처럼 못살게
구냐구요. . 그후로 밤 10시간 지나면 온갖 공포와 불안감때문에 신경엄청 예민해지고 아기가 잠에서깰까. . 울지않을까 난폭해지기 시작됐어요 거진 3달을 참고 지내다 윗층으로 올라가 벨을 눌렀어요

띵동. . . 아줌마가 나오네요 굳은 표정으로 왜그러세요 ? 말씀드렸져 제가 몇달전 이사오고 여태껏 잠을 제대로 잔적이없다. . 걸어다니실때 좀만 신경써달라고. . 인터폰해도 그때뿐이고 넘힘드러서 올라와말씀드린다했더니
버럭 소리지르네요 아줌마:아니 그럼 사람이 날아다니란 말이에요 ? 저도 순간 욱해서 같이소리질렀습니다 하루이틀도아니고 왜 글케 찍으면서 새벽에돌아다니냐고. . 아줌마는 모르겠답니다 자기는 그시간에 자고있어서. . 아니 자기가족이고 남편인데 무신경한건가. . 거진 매일을 그러던데. . 자기남편이 걸을때 좀 그런경향이 있다고는 하더군요 근데 거기까지였어요 정신병자같이 찍으면서 걷는건 모르더군요 자긴 매일같이 들으니까 그게 글케 심각한 일인지 인지를 못하나봐요 한달뒤 이사가니까 그때까지 참으랍(?)니다 와. . . 아줌마 아저씨 둘다 미친. . .

걍 내려왔습니다 그뒤 이사갈때까지 시달렸구요 더이해안가는건 짐다빼고 이사가는거까지 다보고 이제 끝났다싶었는데 윗집살던아저씨만 혼자 남아 이젠 안방에서 공사하는지 낮에 뚝딱거리고 새벽에 안방서만 걸어다니고 별짓을다하더니 다시한달뒤 다른 가족이이사오더구요. .

지금은 좋은분들이 이사오셔서 편히 잘살고있습니다 제발 주변사람 피곤하게 만들꺼면 단독주택가서 사세요 그정신병자들 가까운 아파트 이사간다는데 그집 밑에 사시는분들 걱정돼요. . . .
층간소음은 정말 살인을 부르는 가혹행위 입니다 제 한풀이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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