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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들어와줘) 남자애들은 원래 이러고놀아?

ㅇㅇㅇ |2018.04.16 23:28
조회 214 |추천 1

 (뒤로가기 잘못눌러서 다시 쓰는글이야..하)

 

내 동생은 올해 고1, 나는 19살이야(난 학교안다님)

 

내 동생은 엄청뚱뚱하고 되게 만만하게 보기 좋은성격이야

놀리기좋고 쉬운성격이고 난 동생이 중학생일때도

애들이 쉽게보다 못해 너무만만하게봐서 동생을 막대하는게 너무 싫었어.

(예를들어 동생친구가 동생보고 좋은생일선물을 사주면

동생 생일때 좋은 선물을 준다고해서 동생은 친구한테 4만원넘는 선물을 해줬는데

동생생일때 선물상자안에 쓰레기를 가득담아서 받는다거나;

동생이 삐지니까 그 선물준애는 "장난이지 뭘 이런걸로 정색하고그러냐"

라고 해놓고 4만원 꿀꺽함 )

 

그렇게 동생을 호구처럼 대하는 애들이 너무싫어서

동생보고 그 새끼들이랑 놀지말라고 말도해봤지만

동생은 그래도 친한친구들이라면서 아직도 가까이 지내.

 

그리고 오늘 동생이 학교간사이에 컴퓨터에 있는 동생 카카오톡pc 를 몰래들어가봤어.

동생몰래 본건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고등학교가서 어떻게 지낼지 너무궁금해서 들어갔어.

 

그래도 고등학교가서 친구도 많이사귀고 밥먹는 친구들도 늘어서(8명이랑 같이먹는다고함)

난 그 소식을 듣고 엄청 좋아했었었거든

 

동생 카톡에서 반톡을 들어가봤고

역시 고등학교애들도 동생을 엄청 만만하게보고있더라고

 

동생이 반톡에 무슨말만하면

 "ㅇㅇ아 제발;;;" "ㅇㅇ아 제발 쉿" "낄끼좀 하지마ㅅㅂ;;;"

"제발 분위기 파악좀해라 ㅇㅇ아 ;;;;;;"

라는 카톡이 오고 동생은 거기에

"별말안했는데 나보고만그러네;; 시무룩" 등으로 받아쳤어

 

대충 이런식임

 

동생이 다른애 엽사를 보내면

"아 ㅅㅂ 미쳤네 매점에서 빵사와"

이러면 동생이 "니도 내 엽사올렸잖아;;;"

"이건 아니잖아 ㅁㅁ아 솔직히 이건 빵사라"

"네형ㅠㅠ"

이러고 진짜 빵 사다가 주고;;

(물론 동생도 호구지만 이렇게 대한 애들이 더 큰 잘못이라고 생각해)

 

 

이미 동생은 반에서 만만하고 놀리기 좋은캐릭터로 잡혀있었고

반톡 대부분은 동생을 놀리는 이야기로 가득했어.

반톡 사진 대부분이 동생 엽사였고

돼지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사진을 보낸다거나

삼겹살을 먹으면 사진찍어보내서 "ㅇㅇ이 구워먹는다 썩창맛나네"

"ㅇㅇ이 ㅅㅅ할때 구멍어디인지 잘 찾아야할텐데" 등 ㅈㄴ저급한말도 서슴치않더라

동생이 반톡에서 무슨 말만해도 "응 ~닥쳐" 라고 답이 오는데

 

애를 너무 만만하게보고있구나... 또 동생이 반에서 호구 역할을 맡았구나...

생각했고 진짜 심장이 바닥에 떨어지는듯했어.

 

물론 동생도 애들이 욕하는거에 욕으로 받아치기는 하지만

별로 기분이 안좋더라고

 

왕따는 아닌데 너무 지들끼리 놀면서 막말이심해서 충격받았어

원래 남자애들은 이러고 노는데 나만 진지한건가 싶어서 글올려.

너네들이 보기엔 이 상황 어떤거같아? 그냥 애들끼리 노는건데 나혼자 난리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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