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정적인 댓글과 저에게 꾸지람도 해주실텐데
너무너무 답답해서 글써볼게요.
아는 언니. 동생. 친구라고 생각하고 댓글 하나씩만 부탁드릴게요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7살 연상이구요.
현재 누구보다 다정하고 자상한 남자친구이구요.
구체적인 미래도 계획중입니다.
문제는
저희가 사귈때 100일정도에 남친이 바람을 폈습니다
그여자와 3ㅡ4일정도 썸을 탔고 저와 이별 후 그여자와
잠자리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제서야 후회를 했고 저에게
찾아와 용서를 빌고 그 뒤로 잘 지냈습니다.
(이때 저는 헤어진 이유를 남친 가족분중에 아프신분이 계셔서
강제로 선을 보고 어쩌구 저쩌구 이유로 바람핀 사실은 모르고 헤어졌다 다시 만난거구요. 그때도 자기 맘대로 헤어졌다 찾아올거면 나도 그런 남자 필요없다!!라고 계속 밀어냈는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서 만난거구요)
그렇게 100일을 다시 만나다가 200일쯤에 우연히 바람폈던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잠자리한 것까지........
충격받아서 저는 계속 헤어지자했고 남친은 그때 실수한 이후로
너만 바라봤다며 몇 날 몇 일을 찾아와 울고해서 저도 멍청한 년이지만 사랑해서 용서했구요.
실제로 남자친구는 그 때 이후로는 자신의 폰도 다 오픈하고
업무때문에 친한 여성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도 다 연락을 끊었습니다.
평소에는 좋다가도 저가 술을 먹거나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바람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남친한테 소리치며 화내거나 울면서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때마다 미안하다며 남친은 달래주고요.
흔히들 한 번 바람핀 사람은 결국 또 핀다는데 정말 변하는 사람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