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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술집 알바생이 제 남자친구때문에 웁니다ㅡㅡ

|2018.04.19 20:44
조회 84,248 |추천 238

안녕하세요 여기가 제일 활성화 되있는곳 같아 여기에 글씁니다 채널에 안맞게 올리는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지금 너무 빡치므로 음슴체 ㄱ

남자친구랑은 친구로 지낸지 8년 연인사이로 발전한지는100일 갓 넘은 커플임
학창시절엔 죽고 못사는것처럼 늘 붙어다니듯 다녔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서로 살길이 바빠 연락이 뜸해지다 우연찮게 남자친구랑 다시 재회를 해서 사귀게됨
내 직업이 유치원 교사인데다 신학기라 아이들 케어하느라 너무 바빠서 남자친구를 주 2회 봤음
오랜만에 칼퇴를 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보는 남자친구가 좋기도 하고 기분좋은 맘에 남자친구 동네에 가서 술 한잔 기울이자 함
남자친구가 자기가 친구들하고 자주가는 술집이있다며 거기로 안내함
내 남자친구가 먼저 앞장서서 들어가고 나는 뒤따라 들어갔음
근데 남자친구가 들어서자 마자 어떤 여자가 너무나 반갑게 인사하며 너무 오랜만에 온거아니냐 설레발치는게 아니겠음? 처음에 그냥 아는사인갑다 하고 말았는데 뒤따라오던 날 보더니 표정이 심각하게 굳어짐
뭐지? 했지만 그때 마저도 별 생각 없었음
주문을 하려는데 알바생끼리 모여서 얘기를 하다가 그 설레발 치던 여자 어깨를 토닥대고 있는거임
뭐지 뭘까 괜히 궁금한맘이 생겼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았음
그렇게 주문한음식 나오고 남자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한창 수다를 떠는데 우연인지 뭔지 알바생이랑 그여자랑 얘기하는게 들리는것임 들리는 얘기로는 여우같이 생겼다 저런애들이 남자를 홀리더라 하는데 직감으로 뭔가 내얘긴가 싶었음 ㅇㅇ왜냐 나를 힐끔힐끔보며 이야기 했으니까ㅡㅡ착각인가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눈에 거슬리게 행동을 했음
남자친구한테 지금 쟤네하는 소리 들리냐했더니 남자친구가 자긴 아무얘기 못들었다며 왜?하는데 그냥 아니야 하고 아까 들어왔을때 상황을 물어봄
저 여자는 누군데 그렇게 반갑게 인사를 하느냐 했더니 여기 알바생이라고 함
친하냐 되물으니 친할게뭐있냐고 여기 단골이니 손님 관리 같은거겠지 뭐 하고 걍 또 넘어감
나도 신경은 거슬렸지만 오랜만에 만난 남자친구앞에서 기분상해있기싫어서 그냥 둘이 술 겁나 마심
근데 세상에 언제 술을 마신건지..아니 알바생이 일 도중 술을 마셔도되는건지 갑자기 우리 테이블로 성큼성큼 오더니 내남자친구를 보고 둘이 무슨사이냐고 큰 소리로 물음
나는 개 어리둥절에 남자친구는 더 넋이 나감
그 좋아하는 소세지 손에 들고 그대로 얼음
이게 뭔상황인가 생각도 하기전에 그 알바생여자가 고래고래 세상 떠나가라 울며 내가 먼저 너 좋아했다고!!!!하면서 주저앉아 우는거임
나는 나대로 어이가 없고 남자친구도 처음엔 어버버 하다가 정신 붙들고 뭐하시는거냐 따지기 시작하니
꺽꺽대며 우느라 말도 제대로 못함ㅡㅡ슬슬 스팀받기 시작하고 남자친구한테 뭔상황이냐 물으니 자기도 이상황이 너무 어이없다 이말만 반복하고 참다참다
그 알바생한테도 지금 뭔짓하고 계시는지는 아시냐 물으니 자기가 짝사랑하던 사람을 니가 낚아채갔다고 미친 뭐마냥 달려들려하는거 남자친구가 밀치며 제지하고 진짜 경찰까지 부르려던거 거기 사장이 나와서 죄송하다 죄송하다 싹싹빌어서 진짜 뭐이런게 다있냐고 하고 나왔는데 바닥에 주저앉아서 엉엉울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고 하루가 지나도 화가 안가심...
으어어애아애어우아니니녀유이애ㅣ 진짜

추가)
어제까지만 해도 댓글5개 밖에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혹시 몰라 확인해보니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주작이라는 말도 많았는데 워낙 주작이 판을 치기에 이해는 합니다ㅇㅇ
여기에 이야기를 만들어내 주작을 쓸 정도로 한가하지도 않고 이틀이 지난 지금도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그렇게 열렬하게 좋아했었다면 내 남자친구 이름정돈 알았을테고
ㅍㅂ이든 ㅇㅅㅌ든 먼저 연락해서 그날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해줘야 하는건 아닌지 생각 들다가도 사과가 뭐라고 괜히 그런식으로 연락하고 엮이다 골머리썩을일 생기진않을까 생각들고ㅋㅋㅋㅋㅋㅋ하루하루가 산뜻하게 뭐 같네요
남자친구는 아직도 그 상황에 제대로 쏴붙이며 ㅈㄹ못한게 한이된다며 화는 화대로 나있고 그런 남자친구 보면서 확실히 둘 사이에 뭐가있진 않았구나 결론지었습니다 앞서 말했다싶이 8년을 알고지낸 사이이기 때문에 믿음도 없지않아있구요
다시 찾아가서 따지기엔 어린나이도 아니기에 그냥 묻어둘까하다가도 화가나서 벌떡벌떡 깹니다 망할.......

추천수238
반대수16
베플남자ㅇㅅㅇ|2018.04.20 07:28
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래.. 상식적으로 여친 몰래 썸타고 있었다고 치면 머리가 있는 놈이면 그 술집에 여친을 데리고 가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가 혼자 삽질한거 같은데 왜 남자한테 불똥이 튀어. 어짜피 자작판이니까 그러려니 해라.
베플ㅇㅇ|2018.04.19 21:04
아깝다. 동영상을 찍어 스타 만들어주지. .
베플부탁해요|2018.04.19 22:33
ㅋㅋㅋㅋㅋㅋ미친년이네 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두가지 가능성이 있지않나요? 여자가 진짜 관종미친년 세상갓또라이라던가, 아니면 남자도 그 가게 갈때마다 여자가 살갑게 대해주는 거 잘 받아쳐줘가지고 서로 즐기고 있었다던가? 그런 그림인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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