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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익빈 부익부 맞는것같아요

SNS가 발달된게 참 싫네요...
어느날 고등학교 친구들 인스X를 보는데 현타오네요...
저희 집은 여유롭지 못해요. 그래서 제가 공부를 열심히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가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직장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 질줄 알았어요. 행복은 성적순이야! 라는 우스겟소리를 믿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대학을 기대 했지만 기대 이하의 대학을 갔고 그래도 장학금 받고 들어갔으니까 괜찮다고 위로하며 집에 보탬이 됐다 생각했어요.
막상 대학가니 돈이 줄줄줄... 대학동안 실컷 놀아보지도 못하고 죽어라 알바하고 보니 현제는 취준생이네요...
얼마전 공부하다가 인스X 보는데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은 애들이 있었는데 집이 잘사니 하고 싶은 공부 엄청 밀어주시나봐요. 여유 넘치고 여행다니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것 같았어요.
집에서 차도 사주고 일상이라고 올린 집은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집에 본인 방엔 커다란 티비에 외국을 많이 다녀서 인지 외국어로 좋은 직장 구했더라구요...
저는 집에 영어 학원가고싶다고 말했을때 유투X 봐라는 말을 들었고 안되는거 뻔히 알지말 외국보내달라고 말한마디 꺼냈다가 지금상황을보라며 한소리 들었는데... 독서실에 앉아 휴대폰으로 인강듣고 있는 제 처지가 참 슬프네요...
이리저리 알아보고 국비지원 받을 수있다는 소리에 그거 신청하고...
맞아요...어쩌면 열등감 일수도 있고 나쁜 마음을 가져서 공부 못하는 애들이 나보다 잘되서 배아파서 그런것도 맞을게요.
그냥 부러워서 너무 부럽고 미치도록 부러워서 내 처지가 한없이 싫어서 왜 우리 아빠는 쟤네 부모님 처럼 열심히 돈버실려고 하지 않으신지... 오전에 남들 출근할때 주무시다가 제대로 씻지도 않으시고 대충 잘때 입었돈 옷에 외투 챙겨입고 나가서 남들 칼퇴하는 시간에 맞춰서 퇴근하셔서 하루종일 누워서 휴대폰보다가 밤늦게 주무시고 계시는지...진짜 미워요...엄마는 이리뛰고 저리뛰고 일하시는데... 왜 아빠는 저러시는지...나 진짜 열심히하는데... 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실수 없는건지... 벗어나고 싶어서 발버둥 치는데 현실은 참 차갑네요...
취업 준비가 너무 힘들어서 마음이 나빠지나봐요... 보기에 거북하신부분이 많았다면 죄송해요... 그냥 제얘기를 누가 들어주고 위로받고 싶어서 그랬어요... 죄송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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