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가 편하니 음슴체를 쓰겠음!!
xx군 읍에서 알바하는 18살 학교 밖 청소년임. 난 주말마다 9시간씩 일하는데 시골이라 손님이 없어서 심심하니 오는 손님들 유형을 한번 써보겠음.
1. 단골손님
여긴 꽤나 단골손님들이 많음. 병원 근처라 그런지 택시기사님들도 자주 오고, 택배기사분도 있고 출근하면서 커피사러 오시는 분들이 계심. 진짜 신기한건 단골분들은 사가는게 늘 같다는거.
2. 담배 이름을 매우 작게 말하시는 손님
자주보이는 유형임. 중얼거리듯 “에쎄 라이트..” 요로콤 말함. 귀가 밝지 않은 한번 더 들어야 드릴 수 있음ㅠ
3. 어르신 손님
뭔가 100세도 넘기셨을 듯한 할머니, 할아버지도 보임. 답답할때도 있지만, 손님이 없을땐 천천히 해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들어오시거나 나가실때 문도 열어드림. 주로 사가시는건 빵, 요구르트.
4. 커피머신만 이용하는 손님
주로 착한 분들이 많음. 20~40대초반 분들이 많이 뽑아가시고, 주로 아메리카노만 뽑아감. 돈 내기도 전에 뽑는분들도 계심. 양이 많기 때문에 한잔으로 나눠드시려고 종이컵 갖고가는 분들도 있음.
5. 환자 손님
꽤나 큰 병원이 앞에 자리잡고 있어서 환자분들이 자주옴. 링겔꼽고 오시는 분들, 팔에 붕대하신 분들 등등.. 보통 생활용품이나 담배 많이 사감. 그러고보니 여자 환자분을 본적이 읎음.
6. 병문안 가시거나 간호하러 가시는 손님
음료박스나 기저귀, 생활용품 많이 사감. 부부가 많고, 베지밀 많이 사감. 그 외엔 쓸게 없다..
7. 가족손님
어린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같이 들어옴. 애들은 95%의 확률로 킨더조이 하나씩 삼. 부모님들은 커피. 대용량으로도 많이 사가서 계산하기 힘들때도 있당..
8. 초딩
귀여운 초딩도 참 많은데.. 근데 안그런 애들이 너무 많음.. 먹고 치워달라는 글까지 써놓았는데 치울리가 있겠음?ㅋ 치워도 다 안치움. 하.. 어떤 남자애는 앞에 먼저 계산한 손님 아이들이 자기 쳤다고 쌍욕을 하고 지옥갈거라 하고.. 참..
보통 이정도임. 난 곧 재고들어오기에 가보것음.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