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고 느껴도 좀 읽어줘! 최대한 읽기 쉬우라고 줄바꾸기도 여러번 했어!
초2때 처음 같은반 되고 나서부터
중3 지금까지 가장 친한 애가 있음
그 7년 동안 초2때 빼고 같은 반 된적이 두번밖에 없었고
그 두번 다 초딩때 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일 친하게 지냈었음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내가 일명 학교에서 일짱 먹은 애들? 머라해야하지
쨋든 그런 애들 무리에 끼게 되었음 걔는 아니고 나만
(그래도 난 걔랑 노는게 제일 재밌어서 무슨 일 생기거나 놀고싶거나 하면 걔한테 먼저 연락함
난 무리애들이랑 지내면서도 걔를 제일 친한 애로 생각했다는 얘기)
그런데 작년에 내가 그 무리 애들이랑 조카 싸워서 사이가 안좋아졌단 말임
그래서 반에서 조용한 애들이랑 놀았음
그런데 내가 조용한 애들이랑 놀기 시작하니까 걔가 뭔가 날 무시하는 거임ㅋㅋ;
근데 얘한테 왜 나 무시하냐고 하면
기회다 싶어서
아예 나를 버리려고? 나랑 절교하려고 할 게 보여서
그냥 말 안하고 참았단 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도 ㅂㅅ이네
어쨋든 난 계속 참고 있었음
그런데 3학년 올라오는 겨울방학에
그 무리애들이 나한테 사과하고 나도 사과하고
서로 안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면서 화해함
그래서 내가 걔한테 화해했다고 말하니까
'헐 대박 어떻게? 왜? 언제?' 이런식으로 관심 가지기 시작하더니
은근슬쩍 나 무시까지도 않고 전처럼 지내려는거임ㅋㅋ;
아니 솔직히 이건 지나가던 개가 봐도
내가 노는애들이랑 어울리니까 나랑 친한 척하고
내가 찐따되니까 나 무시하는게 티나지 않음?
더 소름돋는건
내가 그 무리랑 싸우지 않았더라면
이걸 평생 모르고
얘랑 친하게 지냈을 수도 있다는거임
지금 얘 정뚝떨이라서 연락 최대한 단답으로 하고
일부러 그 무리애들이랑 논거
페북에 올리고 인스타에 올리고하고있는데
아예 연 끊어야할까 아님 걔한테 그러지 말라고 진지하게 얘기할까?
좀 답정너이긴 한데
가족도 서로 친하고 가장 오랫동안 친했던 애가 걔라서
좀 고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