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특성화고등학교 졸업해서 괜찮은 직장에 입사했고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취미는 게임하는것이고, 제 돈 모아서 200만원 컴퓨터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게임도 하고 있구요 중간에 이직을 해서 한두달 정도 회사를 쉬긴했지만 지금도 소득이 있는 상태입니다.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부모님과의 다툼이 너무 심해서 같이 댓글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부모님과의 가장 큰 다툼은 제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것 입니다. 저는 평일에는 퇴근 후에 9시-12시까지 게임을 합니다. 1시 이후로는 단 한번도 평일에 게임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내일 무리가 된다는걸 알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게임을 하는건 아니고 하는 날도 있고 하지않고 넘어가는 일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2시부터 6시 8시부터 12시나 1시까지 하는 정도 이구요
부모님께서는 저보고 게임 중독이라고 말합니다. 저에게 상담을 받아야한다고 말씀하셨구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저는 주말 평일에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 놀기도 하고 게임을 하느라 늦잠을 자서 무언가를 놓치거나 못한 적이 없어요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것도 아니구요 .. 그리고 제가 게임을 한다고 적어둔 시간도 중간에 영화도 보고 노래도 듣고 쇼핑도 하는 그냥 컴퓨터를 하는 시간입니다그리고 친구들과 음성대화방(디스코드)에서 놀면서 이야기 하는게 대부분이구요.
문제는 게임을 하면서 정말 다툼이 심하다는겁니다. 부모님께서 제발 다른 취미를 찾아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흥미있는게 없어요 정말로 그리고 퇴근 후에 밖에서 뭘 한다는게 정말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됩니다. 부모님은 운동을 좋아하셔서 퇴근후에도 늦은시간까지 운동을 하고 오십니다. 하지만 전 운동을 하면서 재미를 느낀다거나 그런 부분이 전혀 없어요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부모님은 제 취미를 인정을 안해주세요 어떻게 게임이 취미가 되냐고 물어보십니다.
게임문제로도 다툼이 있지만 엄마와 저의 관계에서도 문제가 정말 큽니다. 제가 방청소를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평범하게 쓰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더럽게 쓰더라도 이렇게 대우 받을 일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화가나면 언성이 정말 높아집니다. 한번 화가나면 계속 그 일을 언급하기도 하고요.. 저에게 정말 자주 지랄한다 미친년 이런 언어를 많이 쓰세요 저에겐 정말 너무 큰 상처라 여러번 말씀을 드렸는데도 반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방청소 안하고 제가 엄마 말을 무시한다고 __로 저를 때리시더라구요 옆방에서 오빠가 와서 제지 하더라구요 최근 엄마와 다툼이 너무 심해서 저도 맞아서 기분이 너무 나빳고 정말 못된 말이지만 엄마께 내가 죽으면 그건 엄마때문일거라고 말했어요 저도 말하고 아차 싶었지만 엄마가 나는 니땜에 죽어버릴것 같다고 죽으라고 말하는거 듣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엄마에게 어렸을 때 맞은 기억이 정말 너무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까지 엄마한테 손바닥을 자로 맞은건 그냥 추억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지금까지 엄마한테 맞은게 정말 너무 상처고 저한테 너무 괴로운 기억들로 남아있어요 그런데 이것들을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대화를 나누고 싶어도 엄마는 니가 행동을 똑바로 하라고 말하니까 저는 정말 답답해서 소리지르고 무한 반복입니다.
부모님은 정말 너가 게임하는거 못봐주겠다고 컴퓨터를 망치로 부셔버리던가 해야겠다라고 말을 하는데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이야기를 나누고싶어도 게임을 취미로 인정해주지 않아서 더이상 대화에 진전이 없어요.. 무엇보다 제가 제돈 주고 산 컴퓨터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 라고 말하면 그딴식우로 말할거면 집에서 나가래요 그래서 자취하겠다고 하면 욕먼 먹습니다. 제가 요즘 사춘기라 부모님한테 대드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제발 부모님도 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하는 게임이 뭔지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기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부모님과 제가 하는 대화 방식도 변화가 생기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 판의 댓글을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도 변화가 필요하지만 부모님도 변화가 필요해요 제가 변해야하는 부분은 정말 저도 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의 이영자씨가 말하는 영상보면서 저도 좀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