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지성이 목소리 연기로 한국과 일본의 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성은 최근 한일 합작으로 제작되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신 암행어사’에 목소리 연기자로 캐스팅됐다. 지성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한국판뿐 아니라 일본판 상영에서도 일어 자막으로 처리돼 지성의 한국어 내레이션은 한국과 일본의 스크린을 모두 타게 됐다.
투자 및 한국측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3일 “일본의 제작사인 olm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지성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대원측이 지성에게 처음 제안한 역할은 주인공 ‘박문수’였다. 그러나 ‘박문수’의 목소리를 맡을 경우,일본판에서는 일본어 주인공 목소리로 교체될 수밖에 없어 자막 처리가 가능한 내레이션을 제안하게 됐다는 것. 이에 따라 지성은 6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한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팬을 모두 사로잡을 목소리를 녹음할 예정이다. 지성은 일본에 드라마 ‘올인’이 소개되면서 이른바 4대천왕이라고 일컬어지는 배용준 장동건 원빈 이병헌에 이어 차세대 한류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암행어사’는 총 20억원이 투입돼 제작되는 한일합작 극장용 애니메이션. 만화 ‘아일랜드’로 유명한 양경일 윤인완 콤비가 한국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퓨전 팬터지로 만든 작품이다. 현재 더빙 등 후반부 작업이 진행 중이며 10월 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