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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원빈은 눈빛부터 달랐다”

내가필 |2004.08.07 00:00
조회 4,903 |추천 0
박지영 “원빈은 눈빛부터 달랐다” [자스민플래닝 2004.08.07 20:23:33] [유형주의 연예클립]

탤런트 박지영이 톱스타 원빈을 4년 전에 ‘콕’ 점 찍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영은 ‘될 성 부른 재목’이었던 원빈의 스타성을 미리 예감하고 눈여겨봐왔던 사실을 최근 측근에게 털어놓았다.

박지영이 원빈을 점 찍은 시기는 지난 2000년. 평균 3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주말연속극 <꼭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부터 박지영은 원빈이 ‘남달랐다’고 밝혔다.

박지영의 측근에 따르면 박지영은 극중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눠야 하는 상대역으로 9살 연하의 원빈을 봤을 때 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다. 박지영은 강렬한 눈빛을 비롯해 캐릭터에 몰입해가는 원빈의 집중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고 일찌감치 톱스타로 자리매김할 그의 장래성을 알아본 것이다.

당시 원빈은 주목 받는 연기자로 인기 상승 중이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매머드급’ 연기자는 아니었다. <꼭지>에서 박지영의 상대배우로 거친 반항아 ‘송명태’를 연기하며 원빈의 주가는 상승궤도에 진입했고, 이후 kbs 2tv 미니시리즈 <가을동화>에 출연하면서 ‘톱스타’ 반열에 합류하게 됐다.

박지영 측근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스타’로 우뚝 솟은 원빈을 본 박지영은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재차 깨달음과 더불어 날로 성장해 가는 원빈의 모습을 마치 자신의 일 인양 흐뭇해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3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 44회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에서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mbc tv <베스트극장> ‘늪’의 주연을 맡았던 박지영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tv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임이네’ 역을 맡아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원빈은 연년생 형제의 바람 잘 날 없는 경쟁과 화해의 과정으로 그린 영화 <우리 형> 촬영을 모두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유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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