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제목과 같이 국민 청원 요청 글인데 취지에 어긋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공감해 주시면 번거로우시더라도 하기 링크의 청원동의를 부탁드립니다.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29016?navigation=petitions
[지하철 1호선 노약자석 확대 및 노인 무료 이용시간 명시화에 대한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출퇴근 하는 30대초반의 직장인 부인을 두고 있는 맞벌이 가정의 남편입니다. 현재 입덧을 하고 있는 임신 3개월차의 부인이 5/9(수)오늘 저녁 20시경 퇴근길에 겪은 일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서울역에서 인천행 지하철 하행선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1. 퇴근길 지친 몸을 이끌고 전철 끝 노약자석에 앉은 부인에게 노인이 노골적으로 고개를 돌려 부인의 머리부터 하체까지 훑어보기를 5분이상(3개 정거장 이상) 지속함. → 부인이 불쾌감을 언급하여 중단을 요청하였으나 왜 배도 안나온 임산부가 노약자석에 앉아 있느냐고 질책함. → 보건소에서 지급받은 임산부 뱃지를 보여주고 설명함. → 지속적으로 잔소리(노약자석은 노인이 앉는 것이다라는 주장)를 늘어 놓아 부인이 옆 칸으로 이동함.
2. 2량의 옆 칸으로 이동하여 겨우 비어있는 노약자석에 앉게 되었음. → 등산을 다녀온 60대의 남성이 부인의 발등 위로 등산가방을 퍽 소리와 함께 내던짐. → 이에 부인이 항의하자, 왜 노약자석에 젊은 여자가 앉아있느냐면서 당장 자리를 양보하라며 폭언/욕설을 내뱉음. 임산부임을 이자리에서 증명해 보라며 삿대질하며 압박을 가함. → 부인이 울음을 터트리자 해당 남성은 옆 칸으로 옮겨감.
인터넷 뉴스로 가끔씩 접하던 일을 가족(임신중인 부인)이 직접 겪게되니, 매우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 주변의 누군가의 딸, 부인이며 이 나라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어머니가 될 여성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상식 이하의 언행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위와 같은 단편적인 에피소드이지만, 이러한 작은 일 하나하나가 개선되어야 저출산 문제의 꼬인 실타래 중 한가지라도 푸는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요? 저출산 대책의 기본중 하나로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인 보호망이 작동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에 하기와 같은 청원을 드립니다.
1. 지하철 1호선에 노약자석(차량의 양끝)외에 임산부석(핑크색 좌석)을 늘려주세요.
아직 없는 차량도 많이 있습니다.
2. 노인(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료 이용에 대하여 재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폐지해야 합니다. 일부 몰지각한 노인들의 임산부에 대한 무지(無知)함이 이 나라의 어머니들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두번째 임신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아무쪼록 모든 임산부들께서 순산할 수 있는 관심과 배려가 꽃피는 사회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의 국민청원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