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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며느리 그만 할랍니다.

여자호구 |2018.05.11 23:54
조회 1,127 |추천 7

큰아이 속도위반으로 원치 않는 결혼생활 한지도 벌써 20년 이네요.
그동안 우여곡절 많았지만 어쨌든 제가 결정한 인생이기에 감뇌하고 인내하며 살았습니다.
시댁의 무시 남편의 등한시..
뭣보다 힘든건 사업한답시고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그동안 생활비 한번 제대로 주지 않은 남편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저 혼자 벌어 애들이랑 잘 먹고 잘 살수 있는데 그것마저 보장해주지 못하고 제 월급에서 대출금 할부금 . 급여의 반은 남편의 빚갚는데 들어가고 남은돈으로 애들학비 생활비 큰아이 대학생활 하는데 들어가고 아끼고 아껴도 항상 모자라네요
남편은 그동안 애들 학비 한번 내준적 없고 혹여 사고가 있어도 항상 저혼자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시댁 행사에는 한번도 빠진적 없고 시부모 생신이며 1년에 4번 있는 제사 일 끝나고 늦게라도 가서 준비 다하고요. 물론 남편없이 혼자 애들델고 다녀야 했지요. 맏며느리라 할도리는 다 한거 같은데 그래도 시부모입장에선 부족해보이고 맘에 안들겠죠.
올해 큰아이 대학들어갔는데 인서울에 명문대 갔습니다.
제 입장에선 자랑스런 딸입니다. 시누이 아들도 같은나이에 올해 대학들어갔는데 지방대 대기2번탔다가 입학했다더라구요.
시어머니 당신딸 위로해 주고 십었는지 입학금 지원해 주셨다는데 제 큰딸 장녀의 집안에 첫 손주인데 십원도 없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엄청 서운하더라구요
여튼 이제 저도 나이도 있고 고분고분말 잘 듣는 며느리 안 할래요. 나쁜며느리 눈치 보시더라구요. 울 동서
어이가 없어서 ..
이번 어버이날 전화도 안드리고 찿아뵙지도 않았네요
맘이 편치는 않아요. 그래도 이젠 안할래요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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