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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취형일까 교감형일까

ㅡㅅㅡ |2018.05.12 22:13
조회 186 |추천 1
나는 "심취형" 일까? 나는 "교감형" 일까

대다수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감성 고갈일 때, 자존감이 낮을 때, 현실도피하고 싶을 때 심취하고 싶어한다. (마치 보이지 않는 마약)


1. 나는 교감형 인물일까?
내가 교감대상자라면
상대가 나에게 "행복하기를 원한다"
내가 정말 "만족"해서 "웃기를" 원하고
누가 해할까봐 "조심스럽기를" 원하고
정말로 기뻐서 "사랑한다" 말해주기를 원하고
솔직하게 심정을 "말 해주기를 " 원한다.
그리고 상대가 솔직하기를, 쓴 소리를 해주기를 원한다.
누군가가 나를 "반대" 하더라도 안타까울 뿐 그러려니 한다.
나는 나로서 사람들과 공의(기본상식과 진리, 정의) 안의 사랑을 나누고 싶다.

2. 나는 심취형일까?
내가 심취대상자라면
나에게 심취된 상대가 나에게 "무언가를 기대한다"
상황과 상관없이 계속 웃어주기를 기대하고, 완벽하기를 기대하고
진심과 상관없이 사랑한다 말해주기를 기대하고,
슬프고 짜증나도 이쁜 짓 하기를 기대하고
생각이 있어도 아무 말도 안 하기를 기대한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들의 솔직한 판단이 두렵다.
누군가 나를 "반대/비동의" 하면 그 사람이 괘씸하다. 나에게 심취된 사람들이 그 반대자를 모욕한다.
나는 내가 누군지 모르고, 불의를 저지르더라도 그저 대상을 만족시키는데 전념한다.

3. 교감에 무아지경스러울 정도로 기뻐하는 사람. 교감하고싶어하는 사람은

교감상대자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선택을 한다.
서로의 선을 지키면서도
그가 준 모든 것에 "감사"하면서 교감상대자를 인정한다.
내 "감정"과 "의견"이 "자발적으로" 교감상대자를 "사랑"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내가 만들어낸 문제는 내 몫이다. 나를 존중한다
내 솔직함이 만들어내는 기쁨이 즐겁다
교감자가 같이 있어주기를 원한다.
교감자의 잘못된 행동을 보더라도 상대의 "성장"이 즐겁고 사랑스럽다
교감자를 향해 "솔직한 말" 내 소망을 얘기하는 말을 할 수 있다.


4. 심취를 하는 사람
심취가 된/하는 사람 은 그 사람에게 "가치판단적 선택과 결정"을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심취대상자와의 선을 지키지 못한다. 집착한다. 어떻게되던지 소유하고싶다
심취대상자를 과하게 칭찬하고 내가 가진, 내가 만들어낸 문제 모든 것을 의탁한다. 현실도피한다
심취대상자와 내 "의견" "감정"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아부해야한다고 느낀다.
심취대상자를 향해 무엇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내 기대.예상대로 되어가는 것에 스스로를 만족시킨다
일정한 그 모습, 형태, 이미지 그대로 이기를 기대한다.
자신의 기대를 저버린 모습을 외면하거나 비난하고 욕하고 비교하고 벌을 주고 싶어한다
심취대상자가 두려워 그를 향해 "가식과 아부" 만 하게되고 / 내 솔직함을 숨긴다. 내 소망은 별볼일없다



5. 심취 대상자, 행복하지 않다.
"자아도취자"는 자신이 "의도적으로" 심취를 유도하지만 (그래서 대접받으면서도 불행하지만)
심취 대상자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게" 사람들이 자신에게 "심취한 것" 이다.
심취 대상자는 겉으로 웃어도 속이 썩어갈 수 있고
"가진 게 많아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정말 많이 불행 할 수 있다.
가진게 많은 사람, 아이돌, 연예인, 최고라고 내세우던 직업에서 "자살", "마약", "정신병" 등의 고통을 겪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심취대상자에게
인간성, 솔직함을 함구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을 솔직하게 드러낸 일본드라마들도 있다)

6. 심취대상자의 잘못일까? 심취를 한 사람의 잘못일까?
결과적으로 심취라는 것은 "자신으로부터의 도피"에서 나온다.
그냥 멋있게 생겼다는 이유로 "심취한" 사람이 있다면 그 심취한 사람의 문제이고 심취대상자는 문제가 없다.
의도적으로 "심취"하겠금 관객을 유도하는 사람이나 미디어가 있다면 그 사람/미디어의 문제이다.

7. 서로 심취한 경우도 있다.
그것은 영화 "나를 찾아줘" 와 같은 결말로 끝날 수 있다.
서로 같이 있으면서 "서로에 대해 모르고" "관심도 없다"
같이있는데 "외롭다" "공허하다"

8. 직장에서는 다?
사실 직장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고객과 업자 사이에서도 그렇고, 상사와 부하관계에서도 교감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렇다 해도 건강한 직장은 교감적 직장이다.
문제는 직장보다는 가정이나 교우관계가 "심취형"일 경우는
그 곳에서 행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된다.



9.할리우드가 우리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다. (자신들에게 심취시켜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의도를 숨긴 채, 관객에게 올바르지 않은 정보를 암시적으로 주고 심리적으로 반응을 조정/통제하면서, 진실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답에 유도하는 것은 정정당당과는 거리가 먼 행보이다. 관객을 호구로 보고, 생각할 겨를을 주지 않는 "관객을 지갑으로 보는" 행위는 마약을 판매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10. 하지만 모든 영화가 나쁜 것은 아니다


교감자가 많이 있으려면
나부터 시작해야한다.
여태껏 인류가 그렇게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해 왔던 것처럼
이번에는 교감이 이겨낼 차례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이 힘들지 않는 선에서라도 교감으로 살아주기를
지금 상황에서는
잃을 것이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 값어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교감은 "솔직함"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 지 아는 것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 것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
내 상태, 내 감정, 내 의견을 존중하는 것
남이 보여주는 것, 의도하는 것 보다
실질적으로 내가 본 것에 대한 확신을 갖는것

그게 제일 중요한 가르침이자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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