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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 진짜 쪽팔렸어 정말

영희 |2018.05.12 22:27
조회 105 |추천 1

내가 올해 중1인데
오늘 친구 생파해서 친구 선물 사주려고
다같이 올리브영 갔었는데

나는 아직.. 가게같은데서 무언가를 사본적이 없어..
편의점가서 뭐 사는 것도 긴장하면서 사는데
화장품 매장에서는 당연히 긴장하겠지...

일단 용기내서 계산하러 가는데
페리페라 심쿵유발을 카운터에 뙇 놓고
계산해주세요! 이럼

이때까진 좋음

직원 : 예 ~ 봉투 필요하세요?
나 : 넹 주세요
직원 : 비닐 50원 종이 100원 입니당
나 : ㄴ..네??
직원 : ,,? 음 봉투 필요하다고하시지 않으셨어요?
나 : (약 2초간 침묵) 예..예..
직원 : (여기서 부터 살짝 짜증) 비닐 50원 종이 100원이요..
나 : 아 예 ㄱ..그 (아 슈발 뵹진아 왜 그걸 못 알아 먹어) 조..종이요
직원 : 얼마이고요 만원 주셨습니다 카드 발급 받으시겠어요?
나 : (...카드? 포인트카드 같은 건가?) ...예!
직원 : (카드를 보여주며) 색상 고르세요
나 : (헐 이게 뭐야 진짜 엄마아빠가 들고다니는 그런 카드네?? 이제 어쩌지 이런 거 만드려면 복잡하지 않나?? 나 카드 만드는 법 모르는데 어떡해)
직원 : ?
나 : 아..아뇨아뇨아뇨아뇨 안 만들어요
직원 : (짜증나는 거 표정에 티남) ㅎ.. (카드 집어넣고 물건 봉투에 담아줌)
나 : (얼굴 빨개짐)


빨리 도망가고 싶은 마음에 직원이 사은품 넣어주려는데 못 보고 걍 가져오려고 함


직원 : (표정 진짜 짜증나보임)
나 : (민폐끼쳐서 진짜진짜 죄송합니다)


사은품 받고나서 친구들한테로 도망치듯이 옴
근데 직원들이 날 계속 쳐다보면서 웃는거임
보니까 아까 계산해주던 직원이 다른 직원들한테
내 얘기한 거 같음

직원들이 우리 쪽으로 올 때마다 친구들 뒤로 숨다가
안되겠어서 걍 매장 나와버림 진짜 울 뻔 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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