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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던 여자한테 다시 연락왔는데 심리좀알고싶어요

dkssud |2018.05.17 01:15
조회 1,014 |추천 0
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저는 2년동안 짝사랑하던 여자애가있습니다제가 감정표현이 좀 서툰편이지만 사실 그여자애는 내가 좋아하는거 알고있구요..아니 만난지 세달?도안되서 사실 좋아한다고 말했고 그때 까였습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쪽에서 연락오면 만나고..뭐 그러다가 만나다가 내게 관심이없단게 또 느껴지니까(속상하니까.사실아직 맘 정리안되서) 일부러 연락안하면 걔도 안하고..그렇게 석달,반년정도 지나면 또 연락와서 몇번 만나다 연락끊고.. 이렇게 2년이 반복됬네요
아무튼 그런와중에 최근에다시 한번더 연락이왔었습니다또 재밌게 놀았습니다.또 좋았습니다또 이러고 몇달뒤에 보겠거니 했습니다 항상 그랬듯이요그런데 이번엔 어벤져스 봤냐고 아이맥스로한번더 보고싶다고 해서 보기로 했습니다아이맥스자리는 예약이이미 꽉차서 얘기를한지 약 2주뒤의 표를 잡았구요 그동안 그냥 카톡만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랬듯 괜히 설레지말고 괜히 설레발치지말고 괜히 동요하지말고 괜히 설마?하지말자 하고 맘먹었는데
평소엔 절대안하던 애교를부리고 술먹으면 전화오고 자기가뭐하고있는지 사진찍어보내고 밤늦게까지 카톡하다 자고 그랬습니다보고싶다고 카톡보내면 이모티콘보내고..오늘 학교는 안빡셌냐고 걱정하고...그러다가 저번주 금요일날,심심하다며 제가있는 학교에 찾아왔습니다 커피를 사들고.친구와약속시간아직 두시간반이남았다고,화장은 이미 다 끝났다고.심심해서 왔다고
네 설마? 했습니다 설렜습니다 설레발 쳤습니다 동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가되고 어벤져스를 보는날 나를 진짜 좋아하게 해보자 열심히 한번더 화이팅하자 실수하지말자 하고 만났는데
저한테 전혀 관심이없네요
카톡 상단바 고정시킨 누군가와 대화하는게 더 중요했어요
만나고 밥먹으러 가고 길을 걷고 영화관 광고를 보는 내내
핸드폰을 만져요
그사람한테 톡이안와도
자기가 쓴 톡 1이사라졌나 안사라졌나 일일이 확인해요
그때 그사람 누구냐고,뭐냐고굳이안물어봐도 아 썸남생겼구나 알겠더라구요
진짜
나는 너한테 아무것도 아니구나나랑 아이맥스를 보고싶은게 아니라,마침 카톡하고있어서 보자고한거구나나는 너 앞에 있는데 니 마음 관심은 상단바에 고정시킨 그사람이 더 중요하구나
많이 느꼈고 정말 정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도 걔한테 싫은소리 못내고 집에갔습니다
그리고 그뒤로 역시나 연락이 일절 없네요

하고싶은 얘기가 2개 더있는데 제가 글을 워낙 못쓰다보니 어느사이에 껴야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생략했습니다아 참고로 아이맥스에서보기로한 2일전부터,갑자기 카톡도 짧아지고 먼저물어보지도않고 애교도안떨더라구요저는 이때 썸남이든,소개팅남이든 생긴거라고생각합니다..
얘기가 길어서 죄송합니다제가 여기서 알고싶은 짝녀의 심리는 잠깐이라도 나를 좋아했던 감정이 있었을까?? 한번이라도 날 남자로 봤었을까??를 알고싶습니다
지금정말 많이 정떨어졌는데도 계속 생각나고 욕하고싶고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미련이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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