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요즘 살기가 힘들어요

중3인데 요새 진짜 사는 게 사는 거 같지도 않고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학교에선 제가 아주 잘 웃고 해맑고 활발한 아이로 생각하는데 전 학교가 이제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이 박혔고 매번 스트레스받고 그것 때문에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라는 병이 생겨서 더 학교생활이 힘들어졌어요 상담 센터도 다니고 있는데도 그래요

죽기는 싫고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자해도 시작했다가 학교 선생님들과 상담 센터 선생님한테 들켜서 부모님한테 어찌어찌 밝혔다가 안 하고 운동으로 스트레스 푸는데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와도 스트레스 안 풀리는 건 똑같아요 그래서 다시 자해도 시작했고 진짜 너무 죽고 싶어요 학교도 안 가고 싶어요 친구들이 싫은 건 아닌데 학교 선생님들이 보기 싫어요 담배도 술도 어른 돼서 한다고 그랬는데 이번 연도에 건들었어요

진짜 옛날엔 의사가 된다고 소리치고 다녔는데 이젠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 가요 그냥 죽고 싶어요 남한테 피해 주기 싫어요 자해도 안 하고 싶은데 안 하면 진짜 더 죽고 싶어요 학교가 너무 무섭고 싫어요

왜 신께선 절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부모님 힘들게만 하고 학교에선 선생님들을 힘들게 하고 저는 미래의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죽었을까요 아니면 행복할까요 매번 웃고 다니는 것도 싫은데 매번 거울을 보면 웃고 있어요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제발 답 좀 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