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조만간 이사를 가는데
나는 서울쪽으로 이사가고 싶어. 강남 이런곳 아니더라도 대림이나 마포 같은곳 가고싶단말야
근데 엄마가 돈이 없대. 아니면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같은곳이라도 가고싶었는데 너무 비싸대
우리 아빠가 대기업 부장이시고 몇년 뒤에 명퇴하셔(아빠 회사가 부장 뒤 임원인데 임원 올라가면 이년뒤에 짤려서 서민들은 부장에서 오래 가는게 제일 좋대)
그래도 나름 비싼거 많이 먹고 살았는데. 아파트 값 보니까 너무 비싸긴 하더라. 서울 중심가 아니여도 8억은 기본이니까. 서울에 잘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엄마는 원래 여의도쪽으로 갈려고 하셨는데 부천에서 살게 됐는데 여의도 아파트값 보니까 후회하시는거같아.
집 10억 넘는곳 사는애들 보면 부모님이 어떻게 그렇게 돈을 많이 버셨나 그런생각도 들더라. 우리집이랑 비슷한곳 사는데 집값 오른사람도 있겠지만
집값 나도 알아보는데 어디 놀러갈때 너무 현타와서 속상해. 한강 가면 거기 오래된 아파트들 보니까 ㅈㄴ 현타오고
잘사는애 보면 되게 질투나고 그래. 우리집은 엄청 싸거든
예전에 사기 당한적 있다고 하셨는데 그냥 너무 현타온다.. 괜히 금수저만 ㅈㄴ싫고 그래
아빠 정년도 얼마 안남으셔서 뭔가 더 걱정돼 아직 나는 고2인데말야